[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은 15일 세월호 특별볍과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논의기구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직접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장을 향해 "제대로 된 특별법을 유가족과 국민들 앞에 제출하여 국회의 존재 이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책무를 다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 "두 당만의 밀실협의를 중단하고 원내정당과 유가족,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개방적인 '특별법 논의기구'를 구성해달라"고 촉구했다.심 원내대표는 또 "다른 어떤 법보다 공론의 장에서 특별하게 심의되어야 할 세월호 특별법을 유가족조차 배제한 채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밀실에서 다루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세월호 특별법은 당연히 수사권, 기소권을 가진 강력한 법이 되어야 마땅하다"며 "이미 정의당이 제출한 세월호 특별법은 이러한 유가족들의 요구가 오롯이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서울 하월곡동 한국과학가술연구원(KIST)에서 ‘바이오·기후변화 신산업 창출전략 보고회 및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꼭 극복을 해야만 넘어갈 수 있는 거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이어“도전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졌느냐에 따라 개인 운명도 180도 바뀌고 나라 운명도 180도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도전을 우리가 찡그리고, 산업계는 이 부담을 어떻게 해야 되냐고 하면 극복도 힘들고 창조적 방법도 나오지 않는다”며 “오히려 이것이 우리에게 기회다, 기술로 이것을 멋있게 극복해보자 해야 힘도 나고 창의적 생각도 나와서 극복이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박 대통령은“이제는 정부 주도의 기초 기술개발과 보조금에 의존하는 보급단계를 뛰어넘어 민간 주도의 본격적인 산업화와시장 형성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민과 관이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박 대통령은 “미국에서 민간기업을 참여시킨 ‘태양광 렌털’이라는 비즈
새누리당 김무성신임 대표가여권 내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대표는 여당 내에서14.5%를 기록해 1위로 부상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2.9%의 지지율을 얻어 2위였고,정몽준 전 의원은 8.7%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주 같은 조사기관 여론조사에서 8.0%였지만14일 치러진 전당대회 효과로1주 만에 지지율이 6.5%포인트 상승했다.한편, 김 대표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조사에선,11.3%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주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6위(7.0%)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 8일 44.5%에서 16일 50.1%를 기록해뚜렷한 회복세를 보였고, 새누리당도 지난주 39.2%까지 떨어진 것에 비해 16일 44.6%를 기록해, 차츰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세월호 참사와 잇따른 인사 실패로 인한 하락세에서 전당대회, 7.30 보궐선거로 지지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은 정 후보자를 비롯해 전날 임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등 총6명으로 출범한다.교육부 장관직은 새누리당 황우여 전 대표가 후보자로 지명됐고, 논란이 일었던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철회됐다. 반면, 거짓말 논란을 빚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16일 오전 자진사퇴했다.정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 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이어"다 설명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그간 공직후보자로서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혀 드렸습니다. 용서를 빕니다"라고 사과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16일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과 관련,“그동안 당과도 일정한 거리를 두셨고 여당의 대표도 잘 안 만나셨는데 이제는 이완구 원대대표도 벌써 몇 번씩 만나시고, 또 야당의 원내대표·정책위의장도 만나시고 대통령도 이미 변하고 계시다”고 높이 평가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KBS라디오방송에 출연, "어제 (청와대회동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박 대통령과 ‘이제 우리가 앞으로 자주 만나서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니 어떤 주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자주 만나고 특히 야당 지도부와도 만나는 가교역할 하겠다’는 이야기를 서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정례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이야기 있었지만 구체적 약속은 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자신의 차기, 차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과 관련, “제 스스로 대권 자격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생각이 없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지금 대통령 임기가 1년 반도 안 되었는데 대권 운운 레임덕 운운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금기해야 될 말”이라고 강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는 15일 "친박(親박근혜), 비박(非박근혜)은 이제 없을 것"이라며경쟁 과열 양상을 보였던 서청원 의원과 "좋은 관계를계속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서청원 선배는 7선의 관록을 가진 훌륭한 분"이라며 "그분의 관록과 경륜을 높이 사서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 대표가'비박 좌장'이라고 불리는 데 대해선 "우리 모두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했음에도 권력을 잡고난 뒤 소수 중간 권력자들이 굳이 비박으로 분류해 자기들끼리 권력을 독점하겠다는 현상에 비분강개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반발했다. 김 대표는 특히"이제는 친박, 비박 다 없어진다"며"오로지 국민을 보면서 국민이 원하는 정당, 보수혁신의 아이콘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박근혜 정부의 성공, 우파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덧붙여 김 대표는 "당의 주인은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당원이다"라며 "당원들이 토론하는 당을 만들어 합의를 도출해 가는 과정이 민주주의고 민심이 잘 반영된 국정 방향을 잡는데 우리 당이 앞장서도록 만드는 게 제 목표"라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김무성 신임 대표가 15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첫 일정을진행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신임 최고위원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다.김 대표는 방명록에"새누리당이 보수대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우파 정권 재창출의 기초를 구축하겠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 대해선"좋은 방향으로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김 대표는 이날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경기도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김 대표는 "무엇보다 7·30 재·보선에서 안정적인 원내 과반 의석 확보가 굉장히 절실한 상태"라며 "수원에서 박근혜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물꼬를 터서 수원이 보수 혁신의 원천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의원(사진)이 당 대표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3만5522표를 얻어 당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김 의원과경쟁을 벌이던 서청원 의원은 2만5336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김 의원은 서 의원보다 1만 186표 차로 크게 앞서 당 대표로 확정됐다. 득표율 3위는 김태호 의원(2만5330표)이었고, 4위는이인제 의원(2만782표)이었다. 김을동 의원은 득표율 6위였으나 여성몫으로 당연직 최고위원에 올랐고, 홍문종 의원은 5위를 기록했으나 최고위원직에 오르지 못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지금이 바로 국가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난다면 위기일 것이나 그 위기는 강바닥에 쌓여있는 묵은 오물을 청소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전당대회를 통해 새누리당은 새 지도부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면서 “정부도 이번 주에 2기 내각을 출범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국가 혁신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 기본에 대한 깊은 성찰과 힘들더라도 반드시 해내야 할 국가 혁신의 과업을 안겨줬다”며 “과거부터 쌓인 뿌리 깊은 적폐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국민 행복도 국민 안전도 이뤄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고말했다.박 대통령은이어 “우리 사회 부지불식 병들게 하는 적폐들은 꼭꼭 숨어있어 드러나지 않지만 드러났다면 적폐 근절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대한민국 단합된 힘과 연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당청간 소통을 강조할 예정이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축사에 대해 "당·청 간 소통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직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8년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