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낸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29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선언에 대해 "실체가 나오지 않았다"고밝혔다.홍 지사는 이날 종편채널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지난 28일 안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정치판에 들어올 때는 누구나 새정치를 이야기한다"며 "실체가 중요한데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홍 지사는 또 "(안철수 신당) 성공 여부는 내년 지방선거에 달려있다"며"지방선거에서 성공하면 현역 의원들이 차기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신당으로) 옮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은 30일 민주당문재인 의원의 차기 대선 재도전 의사표명에 "너무나도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의원이 지난 대선결과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현(現) 정국에 대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전에 차기 대권 도전 운운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특히 민 대변인은 "문 의원은 '기회가 온다면'과 '역할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식의 수동태 어법으로 국민께 책임을 전가할 게 아니라 지금은 국민의 평가가 무엇인지 돌아보며 그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민 대변인은 "문 의원은 지난 대선 이후 선거 정당성 운운하며 온 나라를 혼란 속에 빠져들게 했다"며 "특히 사초실종이라는 전대미문 사태의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당사자"라고 질타했다.민 대변인은 또 "문 의원은 대화록원본 공개를 주장하면서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어떻게 이 문제를 책임질 것인가를 국민 앞에 먼저 밝히고 국민의 심판을 고개 숙여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민 대변인은 "대선 이후 문 의원이 보여 온 행태는 대선 때 48%의 국민적 지지를 얻은 대선 후보라기보다는 극소수 계파의 뜻을
민주당이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과 관련해국회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국회 예산결산위원들은 29일 "민주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한시라도 빨리 예결위회의장으로 복귀해 달라"고 촉구했다.새누리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예산심사의 모든 일정이 멈추었다"면서 "예산안에 제대로 심사되지 못하고 처리가 늦어질수록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이들은 "당장 경로당 어르신들이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해 추위에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고, 신규 사업과 재량지출 사업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재량지출 일자리 사업이 중단된다"며 "양육수당과 실업 교육 등 복지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 되고, 내년 7월로 예정되어 있는 기초연금 시행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은 "민생은 흥정의 대상이 결코 될 수 없다"며 "가장 중요한 국회의 책무 중 하나가 바로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리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은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관련, 종북 국회의원에 대해 세비 지급을 중단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 155명 의원 명의로 종북 국회의원에 한해 세비 지급을 중단하고 자료제출 요구권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윤 원내수석부대는 "종북세력은 엄연한 실체 세력이고, 토끼가 아니라 범"이라며 "언제든지 우리가 안이하게 대응할 때 대한민국 목을 칠 수 있는 범"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야가 공동발의로 약속했지만, 민주당이 계속 확답을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법안을 오늘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헌법수호는 국민에게 한 약속”이라며 “민주당이 미적거리는 상황에서 국회는 헌법수호 책무를 방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이번 법안 발의를) 종북몰이라고 호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은 2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날 새 정치세력화 추진을 공식 선언한기자회견에 대해 "입장이 모호해 알아들을 수 없다"며 "꼼수정치, 훈수정치"라고 비난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사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은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더 이상 국민을 상대로 뜸들이며 눈치 보는 간보기정치, 평론가정치, 훈수정치는 그만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최 원내대표는 "안 의원은 그동안 새로운 정책이나 정치철학,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위 '신(新)야합연대' 속에서 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직접 링 위에 올라서고서도 관전자처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또 "본인의 색깔이 무엇인지, 민생과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확실히 보여 국민적 동의를 구하는 정도정치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꼼수정치는 더 이상 하지 말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도 "부디 안 의원의 창당계획이 새 야권세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길 바란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유 최고위원은 "(안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새 정치를 하겠다며 야권연대를 주도한 장본인으로 함께 연대한 세력과 자성하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자 한다"며 "이는 공식적인 정치세력화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 정치는 건강하지 않다"면서"낡은 틀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담아낼 수 없으며, 이제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저희들은 극단주의와 독단론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정치공간이며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논의구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국민통합의 정치세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다음은 안철수 의원의 새 정치세력화 출발 선언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이제 저는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자 합니다. 이는 공식적인 정치세력화의 첫걸음입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지금 우리나라 정치는 건강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어도 해상에서는 미국과 중국과 그리고 일본이 방공식별구역을 두고 첨예하게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무소속 안철수의원이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갖는데대해 "내일(28일) 기자회견이 야권연대를 위한 포석깔기로 변질된다면 국민들은 안 의원의 리더십에 실망할 것"이라고 27일 지적했다.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안 의원이 기자회견을 앞두고 '공식 창당 선언은 아니다'라며 특유의 애매모호한 화법으로 야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홍 사무총장은 "안 의원은 확실한 화법으로 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안철수 신당이 베일을 벗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길 기대하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홍 사무총장은 안 의원과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전날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관련 특별검사제를 요구한 데 대해 "야권연대를 두고 주도권 싸움을 하는 양상"이라면서"안 의원이 말하는 변화와 새정치는 까마득해 보인다"고 비난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 갑, 사진)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지사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지난 26일 T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창조경제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통일에 대비한 경기도의 역할을 키우기 위해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난이 지금 심각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경제적인 이슈가 있고, 또 교통·교육·복지·주택과 같은 삶의 질 문제가 선거에서 큰 이슈로 다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또한그는 “지방선거이긴 하지만 야당에서 보면 정권심판론과 같은 중앙정치의 의제가 현안으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전망했다.특히 원 의원은 ‘경기도지사를 지낸 새누리당 출신들이 대권에 도전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8년 동안 경기도와 함께했기 때문에 지금은 경기도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송호창 의원이 26일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제안했다.이날 안 의원과 송 의원은국회 정론관에서 공동명의로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송 의원만 기자회견 현장에 등장했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을 향해 "우리 정치가 혼란을 끝내고 민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선문제에 관한 특별검사제를 수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송 의원은 "특검 수용은 여야 정치권과 박 대통령 모두를 승자로 만들어줄 것이고 구국의 결단을 내린 지도자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또한 송 의원은 "국가 권력기관의 대선개입 문제로 국론은 분열됐고 민생은 묻혀버렸다"면서 "대통령은 하루 속히 대선 문제를 매듭짓고 국회와 정치권이 복지와 민생문제에 주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이 결코 이 나라의 대통령과 선거결과를 부정할 수는 없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특검이 여야합의로 이루어진다면 지금 우리가 겪는 갈등과 혼란은 상당 부분 치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사진)는 26일 국회 예산심의와 관련, “정기국회 3개월여 동안 법안·결산심사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민들은 혹시나 헌정사에 50년 동안 단 한번도 없었던 준예산 사태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사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준예산은 한마디로 인체에 정상적인 공급을 중단하고 목숨만 부지될 만큼 최소 영양공급만 되는 상태와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어 "(준예산 시행시) 당장 대민(對民)행정 대부분을 집행하는 지방정부 예산편성을 확정하지 못하고 사업도 줄줄이 중단된다"며 "각종 국가사업 중단으로 국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당장 자금이 필요한 벤처기업가들의 자금이 끊겨 '도미노 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최 원내대표는 또“준예산은 경험할 필요도 없고 절대 초래해서는 안되는 사태”라며 “예산심사가 우여곡절과 파행을 겪으면서 어렵게 시작된 만큼 여야가 합심해서 반드시 연내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여야간 정치적 쟁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제(25일) 여야대표가 정국 해법을 논의한 만큼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