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26일 밤 11시 15분부터 생중계된 TV토론에서 천안함 폭침사건과 NLL논란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토론에 참석,“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여성인데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라고 비판하는데 천암한 사건, 폭침을 가지고 침몰이라고 하면서 재조사 운운하는 등 북한의 눈치를 보는 사람, 연평도 포격에 대한 희생자를 위로하기는 커녕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사람이 북 미사일에 잘 대처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세계 정상들을 만나서 식견을 넓히고 경험을 쌓을 기회가 있었다”며 “안보문제도 아버지가 흉탄에 돌아가셨을 때 휴전선이 안전하냐 걱정할 정도로 철저한 안보관을 갖고 있다”고 자신의 안보관을 강조했다.또 박 후보는“(저는)과거 2002년 김정일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한 적이 있고 야당 대표 시절 중국 일본 정상들과 회담도 하고 친교도 맺었기 때문에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겠다는 것이 서민ㆍ중산층 많은 분의 어깨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7일 첫 선거유세지로 대전역을 선정했다.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한 뒤 KTX를 타고 대전역으로 이동해 첫유세를 펼친다. 특히 박 후보 전에 앞서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찬조연설을 한다. 또 새누리당은 이날 부산 광주 서울 대전을 잇는 4개지역 다원동시 생방송연결 유세를 시도한다. 서울 유세장에선 이준석 전 비대위원, 부산은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 광주는 이자스민 의원, 대전은 박선영 전 의원이 각각 리포터를 맡아 현장진행을 한다.박근혜 후보는 오전 11시쯤 대전역에 도착해 '국민대통합' 의미로 16개 시,도에서 가져온 흙과 물을 섞는 합토.합수식을 가진 뒤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이후 박 후보는 세종시로 이동해 대평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이어간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공주 구터미널에서, 오후 2시 20분에는 논산 화지시장에서 유세를 펼친다.또 박 후보는 이날 부여 상설시장과 충남 보령 구역전, 군산 롯데마트 수송점 앞, 익산 북부시장을찾는 등 강행군을 이어간다. 아울러 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10분에는 전북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지난 4.11 총선과정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뒤 유학길에 올랐던 원희룡 전 의원이 26일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돌아왔다.원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20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선후보를 돕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원 전 의원은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의 당원으로서 동지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그래서 학업의 마무리를 잠시 미루고,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춰 귀국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원 전 의원은 "내일부터 당원동지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한 표라도 보태기 위해 뛰겠다"면서 "저는 내일부터 ‘평당원 원희룡’으로 백의종군한다"고 선언했다.이어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소임을 다한 후, 선거를 마치는 대로 부족한 공부를 이어가기 위해 다시 나갔다가 후일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원 전 의원은 "제가 보아온 박근혜 후보는 자신이 한 말은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했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정치쇄신안을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 믿으며, 꼭 그렇게 해달라는 부탁의 말씀도 함께 드리고 싶다"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워장은 26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정치쇄신 실천협의기구의 즉각적인 출범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새정치를 원하는 적지 않는 사람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후보도 '협의기구' 설치에 적극 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기구 출범을 강력히 촉구했다.안 위원장은 "만약 민주당이 무소속 후보와 이른바 새정치를 위하여 야권 후보단일화를 논의한 것이라면 그 무소속 후보의 뜻을 존중하여 즉각적으로 정치쇄신 실천협의기구의 출범에 동의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안 위원장이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사퇴를 언급하면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이어 "정치쇄신이 이번 선거만을 위한 일회성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박근혜 후보와 문제인 후보 두 캠프가 선언한 정치쇄신안이 선거 이후까지도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위 협의기구를 통해 그 약속을 담보 및 검증하고, 그 이행을 계속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안 위원장은 "정치쇄신은 선거쇄신부터 시작한다"며"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6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심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사퇴를선언했다.앞서 심 후보는25~26일 대선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저희는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민주통합당과의) 정책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심 후보는이같은 사퇴결심을 26일 선언하면서, "사실상 야권의 대표주자가 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의 열망을 모아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 후보를 지지했다.그러면서도 그는 "그동안 우리 정치에서 매 선거 때마다 반복돼 온 후보 단일화를 위한 중도사퇴는 이제 마지막이 돼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로서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만, 노동권 강화와 정치개혁을 향한 진보정의당의 노력은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정책연대를 통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외로운 선거운동이었지만, 진보정치의 존재 의미를 확인할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그동안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상공인, 장애인, 농민, 청년, 여성 등 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심 후보의 대통령후보직 사퇴 발표문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사진)은 26일 "아버님이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전 부소장은 이날 오전 MBN 뉴스투데이에 출연해,"이틀 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직접 상도동(자택)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를 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부소장은 "아버님은 그간 마땅한 후보가 없다고 생각하고 계셨는데, 그제 전화 통화를 한 다음에 상당히 고심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전했다.또한 그는 "보수세력이 승리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려는 계획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박 후보가 그렇게 구애하고 있는데 그것을 뿌리치기 쉽지 않으신 것 같다"고 말해, 김 전 대통령의 지지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한편 김 전 부소장은 지난 3월 4.11 총선 공천과정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서울지역 대표 20여명은 26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시 버스 노조,전국택시노련 서울지역본부 등의 대표 2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금속노련 서울지역 본부 서갑순 위원장은 “박 후보는 늘 원칙을 고수하고 약속을 지키면서 불신의 시대에 신뢰가 무엇인가를 우리 국민들에게 몸소 보여왔다”며 “노동계 현안 해결,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긴박한 사회 경제적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박근혜 후보야말로 ‘진정한 노동자, 서민의 벗’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여 전폭적인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강신표 전국택시노련 서울지역본부장은 “박근혜 후보가 최저임금 인상, 정년 60세 보장,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증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에 지지선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류근중 서울시 버스 노조위원장은 "이번 18대 대통령선거는 향후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안정적인 도약을 하느냐 아니면 그 문턱에서 좌절하느냐 하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택이라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대선후보 사퇴를 선언한뒤의 영향으로 '안랩(안철수연구소)'의 주식이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테마주인 안랩은26일전 거래일보다 주가당 6,200원(14.96%) 내린 35,250원에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반면 대선후보 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박근혜 테마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박 후보의 테마주인 EG와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는 개장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박 후보의 남동생 지만 씨가 최대주주인 EG는 이날 개장부터 상한가로 시작했다. EG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5,850원(14.98%) 오른 5,840원에 거래 진행 중이다. 현재 EG는 이날 개장부터 상한가를 계속 기록하고 있다. 박 후보가 강조하는 '보육정책'과 관련된 아가방컴퍼니도상한가를 기록 중이다.아가방컴퍼니는 이시간 현재 11,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14.71%)나급등한 결과다. 보령메디앙스도주당 13,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750원(14.89%)로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후보 사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2002년도에 사실은 당선되기 어려운 사람이 단일화 쇼크를 통해서 당선되지 않았느냐”며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런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된다”며 “이 점에서는 저희들도 좀 안도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2년 대선 단일화와 관련, “이상하게 2002년도에 그런 일(단일화)이 한 번 있고 나서 이번에 또 재미를 보기 위해서...”라며 “그 긴 기간동안 시간을 다 잡아먹고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 이런 일은 우리 정치에서 이제 사라져야 된다”고 야당을 겨냥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안 후보가 사퇴선언 당시 ‘백의 종군’을 언급한 데 대해 “그거는 최소한의 자기 명분을 가지고 사퇴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원래 자기들 서로 둘이 모여서 큰 가치를 확인하면서 누구 손을 들어주고, 이렇게 멋지게 못했다는 이야기”라면서 “일단 민주당하고 안철수 후보 쪽에서는 단일화가 좀 멋지게 돼서 국민들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흥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한 뒤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앞서고 있으나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의 언론사 여론조사 가운데 6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문 후보를 모두 앞섰다. MBC 여론조사에서만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섰다.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24일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서 오차범위 ±3.1%포인트)를 펼친 결과,다자대결에서 박 후보 45.2%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문 후보는 41.8%로 박 후보보다 3.4%포인트 뒤쳐졌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24∼25일 성인남녀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범위 95%에서오차범위±3.1%포인트)에서 박 후보는다자대결의 경우43.5%를 기록,문 후보 39.9%를 기록했다.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3.6%포인트였다.KBS와 미디어리서치의 24∼25일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조사(95%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3.1%포인트)에서는박 후보의 지지율이 41.7%, 문 후보는 39.9%로 집계됐다. 매일경제ㆍMBN이 24~25일 성인 800명에게 실시한 전화조사(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