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8일 신안군 보건소 다목적강당에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하였다. 금번 교육은 읍·면 자원봉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가치와 철학'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성태 사무국장의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 후에는 각 읍·면에서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는 '2013년도 상반기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과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최경심(지도읍 부회장)씨는 "본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의와 자원봉사자로서의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을 이으면서 이처럼 좋은 교육은 많은 봉사자들에게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원봉사 마일리제(자원봉사실적) 운영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봉사자들께 최 우선권을 두어 각종 수혜와 지원이 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격려하면서 더불어 보다 많은 회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최미숙)는 올 하반기에도 각 읍·면 여성자원봉사자회를 중심으로 도시락배달
남해군이 최근 마늘 수매가 인하와 소비침체, 생산비 상승 등 삼중고(三重苦)를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보물섬 남해마늘 특판본부'를 운영하여 남해마늘 소비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마늘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좋은 지리적 여건으로 다른 마늘보다 칼륨과 칼슘의 함량이 높고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고품질의 마늘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보물섬마늘축제를 통해 남해마늘을 알리고 국가에서 공인하는 지리적표시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행정적 지원으로 남해마늘이 경쟁력을 갖춘 명품마늘로 자리 잡는 데 힘써왔다. 하지만 지난해 1kg 기준 4천원선을 보였던 마늘 경매가격이 올해 좋은 작황에도 불구하고 2천원대로 폭락했으며, 남해에서 14,000톤가량 생산된 마늘은 80%만 소비되고 3,000톤 이상 물량이 남아 농민들이 시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군은 이러한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군 관련부서와 농협 등 유관기관 그리고 마늘작목회 임원으로 구성된 '보물섬 남해마늘 특판본부'를 운영하고 ▲자매결연 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마트 판로 개척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이기권. 이하 '코리아텍') 학생 42명이 오는 7월 23(화)일∼26(금)일까지 충남 서산시 인지면 일원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벌인다. 코리아텍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벌이게 되는 인지면 일원은 3,093세대에 7,8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마늘과 생강의 주산단지이다. 학생들은 이 지역에서 ▲비닐하우스 설치, ▲양배추 심기, ▲마늘 주대 자르기 및 환경정리 등 농촌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 머리염색, 영정사진 촬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재우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 등 인성을 배양하고, 대학은 지역사회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은 17일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4대 사회악 근절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성단체협의회원 60여명, 군청 20명, 경찰서 10명, 교육청 10명, 거창군다문화센터, 성가족상담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새 정부에서 적극적인 척결의지를 보이고 있는 4대 사회악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부정·불량식품의 근절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개되었다. 가두 캠페인에 참여한 이홍기 군수는 "4대 사회악을 근절하는데 앞장서고 더불어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 벌교읍 장암리 일원에서 오늘 8월 3일(1일간) '제3회 전라남도지사배 레저 뻘배대회'가 다채로운 행사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레저 뻘배대회는 보성군 대표적 특산물인 벌교 꼬막을 캐기 위한 이동 수단이었던 뻘배를 레포츠 장비로 개발하여 고운 청정갯벌에서 뻘배 레이싱을 즐기는 여름철 행사로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공동으로 후원하여 올해 3회째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갯벌에서 에코 힐링'을 테마로 공식행사와 다양한 갯벌레포츠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 중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 개막식과 다문화가정 레저 뻘배 경기에 이어 지역민들이 참가하는 전문가부와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초·중·고, 대학 일반으로 나누어 일반부 예선전이 열린다. 오후에는 뻘배 대회 본선경기와 단체줄다리기,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하는 대야타기, 갯벌 속 보물찾기 등 갯벌레포츠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군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청정갯벌에서 뻘배를 이용한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12일 조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녹차미인 보성참다래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참다래 태풍피해 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한 참다래 재배농업인 전문 기술교육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참다래 농업인의 전문기술 향상을 위해 보성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서 군내 참다래 최고전문가 4인을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재배농업인과 전남참다래산학연협력단 전문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태풍으로 인해 참다래의 품질이 저하되어 올해까지 열매가 맺히지 않는 등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재해 사전대책 및 품질 고급화를 꾀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전남참다래산학연협력단 단장인 박용서 교수는 "참다래는 한·EU, 한·중 FTA와 관련하여 이제는 다수확이 아닌 품질로 승부를 걸어야 할 시기가 왔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품질에서 최고의 농업인이 되어야만 한다." 고 강조하였다. 보성참다래연합회 대표 이춘연씨는 "이번 교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었고, 참다래 농업인으로써 많은 정보와 농업 트랜드도 알게 되었다"며 만족 해
최근 해외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고 국내 경제도 단시간 내에 좋아질 것 같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건설업도 2009년 이후로 경기가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 이런 추세는 건설시장뿐만이 아니라 그와 연관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내건축공사업(이하 인테리어) 부분은 이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중 하나인데 최근 인테리어업계에서 이런 불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자구노력이 일어나고 있다. 서초동에서 법무법인, 변호사사무실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레벌루션코리아(이하 디알코리아, 대표 이주용)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테리어관련 자투리, 유휴자재를 사고팔 수 있는 사이트 '자재공구'(www.jaje09.co.kr)를 최근에 오픈했다. 인테리어 공사는 그 특성상 공사자재를 10∼15% 여유 있게 발주를 하는데 실제로 공사를 하다보면 이 여유자재들이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런 여유자재를 인테리어종사자들이 서로 나누어서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일종의 건축자재 '아나바다운동(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자재공구 사이트를 관리하는 이충원 팀장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인테리어 공사
의왕시가 수도권의 대표적 힐링 도시로 발돋움한다. 자연녹지가 86%를 차지하고 있는 의왕시는 산과 호수, 하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의왕시는 관내 6개 등산로를 정비하여 명품 등산로를 만들었다. 등산로 중간 중간에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가파른 산길은 데크계단을 만들어 등산객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등산객들이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나무 의자를 만들고 산 정상에 정자와 전망대도 설치했다. 또 등산객들이 하산할 때에는 기분 좋게 귀가할 수 있도록 먼지털이기를 설치하는 등 등산의 Full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해 등산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시민들이 하천변을 거닐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천정비사업도 실시했다. 도심 내 학의천과 왕곡천, 왕림천, 안양천 등 소하천을 정비해 시민들이 잘 정비된 하천변을 거닐며 건강과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왕송호수에서 백운호수까지 약 11.2㎞를 연결하는 산들길, 한글둘레길, 누리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금년말에는 바라산 자연휴양림까지 조성해 환경과 인간이 더
부천 시립도서관은 기증 문화에 대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아름다운 기부천사'라는 코너를 마련해 기부 문화 저변 확산에 나섰다. 상동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가로 120cm, 세로 100cm 크기의 안내판에는 나성훈 예림당 대표와 부천 제일 감리교회 등의 이름이 올랐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지난 2006년 책마루 도서관 개관 시, 장서 3630권을 기증했다. 부천제일감리교회는 1984년 심곡도서관 개관 시, 기부금 1000만 원과 올해 2월에 심곡도서관 부지 3㎡를 시에 기부 채납했다. 서범도 작가는 올해 예술작품 1점을 기부해 '아름다운 기부 천사'로 등재되었다. 부천 시립도서관은 도서나 물품 등 1권 이상의 기증자에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감사 서한문을 발송한다. 또한 구간 도서 100권 이상과 신간도서 50권 이상, 50만 원 상당의 물품 기증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구간 도서 200권 이상과 신간도서 100권 이상, 100만 원 상당의 물품 기증자에게는 '아름다운 기부천사'에 등재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부천시 도서관정책과 사서팀 한혜정 팀장은 "부천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기부 문화를 몸소 실천하는 시민들을 발굴해 이들에 대한 예
경남 통영시 도산면사무소(면장 이충환)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20민원기동대 도산면봉사단'(단장 류상국)에서 저소득 세대에 대하여 전기수리 및 선반 설치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마상촌 마을에 거주하는 한○○할머니댁은 전기배선불량으로 누전등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전기점검 및 배선을 새로이 하여 위험요소를 제거하였고, 상촌마을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김○○세대는 집밖에 설치된 전등스위치를 집안으로 다시 설치해 주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앞서 7월초 송계마을에 거주하는 김○○할머니댁은 가재도구 등 집기가 아무데나 흩어져 있어 할머니가 생활하기 불편함이 많았으나 부엌에 선반을 설치하여 한결 정리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류상국 봉사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언제든지 달려가 불편사항을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였고, 도산면장(이충환)은 더운날씨에도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술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부하는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민관이 합심하여 불우세대의 생활불편 처리하여 복지도산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하였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