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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수도권의 대표적 힐링 도시로 발돋움한다.
자연녹지가 86%를 차지하고 있는 의왕시는 산과 호수, 하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의왕시는 관내 6개 등산로를 정비하여 명품 등산로를 만들었다.
등산로 중간 중간에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가파른 산길은 데크계단을 만들어 등산객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등산객들이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나무 의자를 만들고 산 정상에 정자와 전망대도 설치했다.
또 등산객들이 하산할 때에는 기분 좋게 귀가할 수 있도록 먼지털이기를 설치하는 등 등산의 Full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해 등산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시민들이 하천변을 거닐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천정비사업도 실시했다.
도심 내 학의천과 왕곡천, 왕림천, 안양천 등 소하천을 정비해 시민들이 잘 정비된 하천변을 거닐며 건강과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왕송호수에서 백운호수까지 약 11.2㎞를 연결하는 산들길, 한글둘레길, 누리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금년말에는 바라산 자연휴양림까지 조성해 환경과 인간이 더욱 조화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와 자전거길, 산책로가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 중에 있고, 백운호수에는 수변무대와 분수대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생태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 의왕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살리면서 주거, 교육, 문화·예술, 복지가 함께 살아 숨쉬는 명품 창조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환경친화적 사업으로 작년 2월에 국토연구원 평가에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고, 작년 9월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금년에는 경기도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장수 도시로 평가받았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