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인정이 넘치는 감동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31일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응원전에 돌입했다. 시민 서포터즈는 지역의 유관기관 325개, 학교·기업체 88개, 일반시민 등 총 415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종목별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 31일은 30개 경기장에 총 5천여명의 시민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무더위 속에서도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또한, 경기장별 서포터즈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전 엠블럼, 마스코트 등을 삽입한 막대풍선과 플래카드 등 응원용품을 일괄 제작·배부해 선수단 응원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6월 3일 체전이 끝날 때까지 경기장별로 시민 서포터즈와 시·도 선수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함께 모든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띤 응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하고 남은 기간 열렬하게 응원해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시민체전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이를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며, 보고를 받은 교육청은 사건을 덮기에만 급급했었다니 우리 사회의 현주소가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자괴감에 고개를 들 수 없다. 이제 며칠 후면 어린이날이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책임져야 할 우리 사회가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잘못해 왔는지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 해당 학교와 교육청의 책임은 당연히 물어야겠지만, 동일한 잘못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어린이 유괴사건 처리와 마찬가지로 후속대책 마련에 소극적이거나 미온적일 경우에는 또 다른 피해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자유선진당은 관련 전문가와 함께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고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9일, 「순천만」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지정 예고하였다. 「순천만」은 순천시에서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승격 지정 신청한 것으로 전문가 현지조사 및 문화재위원회 검토 결과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명승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다.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의 고흥반도와 여수반도가 에워싸고 있는 내만으로서 연안 습지가 넓게 발달하여 대규모 갈대밭과 염습지, 갯벌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가운데에 S자 해수로가 길게 형성되어 있어 뛰어난 해안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75㎢가 넘는 해수역과 간조시 21.6㎢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의 갯벌에는 갈대와 칠면초가 크고 작은 원형의 군락을 이루며 조수로와 어우러지고 있어 불규칙하고 무질서한 식생 군락 모습을 보이는 타 지역의 갯벌과는 달리 마치 도형자를 대고 신이 그려낸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특히 붉은색을 띠는 칠면초 군락과 푸른 해수면 위를 철새들이 떼지어 날아오르는 광경, 일몰 시 S자 해수로에 비춰지는 노을이 이루는 장관은 2006년 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형지로 선정되기도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순천만은 풍부한 해안 식생과 더불어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은 4월 24일 울산광역시 소재 지역초중고생의 지역문화사랑에 보탬이 되고자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간한 울산,역사향기를 찾아서 책자 2천권을 추가 발간하여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김상만)에 전달했다. 울산,역사향기를 찾아서는 울산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울산광역시 지정·비지정 문화재와 기념물 및 각종 문화재자료들을 수록하였으며 부산은행에서 촬영한 깔끔한 컬러사진과 울산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하는 17명의 현직교사가 알기 쉽게 기술한 글이 곁들여져 울산지역에 흩어져있는 유형의 역사유적을 한권의 책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총 336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본문에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별로 기술 하였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울산에서 보존되어야할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재답사지도를 넣어 지역교사는 물론 학생, 시민 독자들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특히 울산의 여명부터 근대화속의 울산까지 크게 4개 단원으로 나누어져있는 이 책은 국보인 반구대 바위그림과 천전리각석을 비롯한 박제상의 유적, 문수산 불교문화, 처용암, 울산동헌과 향교, 서원, 공업탑 등 총 35개의 유형문화재가 다
시끌벅쩍 벚꽃 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12일, 서울시 강동구의 한 아파트 축제 행사장 한켠에 조금은 색다른 부스가 설치되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아니나 다를까. 행사장의 이름도 색다른 나눔까페. 바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돌코리아가 함께 하는 생과일 주스 판매장. 노란색의 천막이 마치 바나나의 색깔을 연상시키는 이 곳에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천막과 같은 노란색의 앞치마를 두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를 외친다. 신선한 생과일 주스 한잔에 2,000원, 파인애플 한덩이에 2,000원!. 이렇게 외치는 사람들은 바로 돌코리아 직원이자 일일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부스에서 휴일인 토요일도 반납하고, 자원봉사에 여념이 없다. 김연화 사회복지사(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홍보팀)은 사회복지 기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정당한 기업정신을 느낄 수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날 행사도 돌코리아 측에서 행사경비와 과일들을 후원함으로써 가능했고, 수익금 전액도 복지관으로 기부되어 장애인의 자립기금으로 쓰여진다. 돌코리아는 지난해 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재활사업기금 지원과 자원봉사 등을 통해
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장천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에 창단한 신생 연주단체인 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는 국 내외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완벽하고 조화로운 화음으로 관객들에게 정통 클래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2회 정기연주회로 지휘는 러시아 지휘자 노다르 찬바가 지휘봉을 잡으며 비발디의 4바이올린 협주곡, 바흐의 2바이올린 협주곡, 벨리니의 오보협주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는 앙상블 위주의 음악을 지향하면서 솔리스트적 기질을 강조하는 특색있는 단체로서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와 자선공연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하고 또한 찾아가서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공 연 명 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 제2회 정기연주회 일 시 008년 4월 25일 (금) 오후7시 30분 장 소 장천아트홀
취·등록세 등 16개 전 세목의 지방세 신용카드 확대 시행 신용카드 사용시 2,500건에 15억원의 납세실적 증가 예상 목포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에 대한 납부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납세편의는 물론 자율 납부율을 높이고 체납세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1350억원이 징수된 세금 대부분은 납부고지서에 의한 현금 수납이 원칙이었으나 모든 거래시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어 비씨, 국민, 현대, 광주, 삼성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14일부터 취·등록세 등 16개 전 세목의 지방세를 1회 3백만원 범위내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방세를 납부하려는 주민들은 가까운 기업은행, 광주은행, 농협중앙회 등 19개소를 이용하여 신용 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서 봉사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그동안 정기분 자동차세만 기업비씨카드와 국민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하여 왔으나,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추가로 수납대행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자동차세에만 적용했던 신
현대약품 호박에 빠진 미인 CF 촬영서 숨겨진 S라인 공개하며 매력 발산 한중 슈퍼모델 1위 출신 탤런트 김수현이 지난 3월 31일, 현대약품의 신제품 호박에 빠진 미인의 CF촬영을 마쳤다. 호박에 빠진 미인은 국내 대표 식이섬유 음료인 미에로화이바로 유명한 현대약품의 차기 야심제품. 이번 호박에 빠진 미인 모델로 기용됨과 동시에 김수현은 KTF, 삼성전자 지펠, 화장품 엔프라니에 이어 각 분야의 주요 CF를 모두 휩쓴 셈이다. 현대약품 측은 김수현의 건강미 넘치는 늘씬한 몸매와 지적인 분위기를 높이 평가하여 호박에 빠진 미인의 모델로 기용했다. 실제로 이화여대 국제학부에 재학중인 그녀는 토익 만점을 받기도 한 엘리트로 잘 알려져 있다. 김수현이 모델로 활약한 현대약품의 호박에 빠진 미인은 0칼로리를 내세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주 소재인 단호박의 붓기 제거 기능을 내세워 국내 최초 호박소재 차 음료이기도 하다. 이번 CF는 여자가 호박에 빠지면 미인이 된다라는 컨셉트로 촬영되었다. 평범한 여성들이 호박을 만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진 미인들로 변신한다는 내용. 꽃샘 추위 속에서 한나절에 걸쳐 이루어진 야외 촬영에도 시종일
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의식 정착을 위해 에이즈 예방 및 성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강진고등학교 1,2학년 2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한국에이즈 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 설영애 강사를 초빙하여 에이즈와 성 안전의식, 성병예방을 위한 콘돔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와 AIDS(에이즈)의 차이점, 에이즈 감염경로 및 예방법, 에이즈 검사방법 및 절차, 검사희망자 무료검사 및 익명검사제도 안내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HIV 감염인이 7∼800여 명씩 발견되고 2007년 9월말 기준으로 총 감염인수가 5,155명에 달하며 에이즈는 완치할 수 없는 질병이지만 예방이 가능한 질병임을 강조해 학생들의 깊은 관심을 유도했다. 강진군 보건소 윤상봉 예방의약담당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및 성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를 확대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보건소는 앞으로 도암중학교에서 4월 17일과 6월5일, 강진여자중학교에서 4월18일, 병영중학교에서 4월23일, 병영
오는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70세에서 65세로 낮춰 충청남도는 오는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를 기존 7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춰서 확대시행하게 됨에 따라 65세이상 69세 노인을 대상으로 도내 212개 읍면동에 접수창구 및 상담소를 설치하고 오는 15일부터 5월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와 관련하여 신청대상자별로 안내문 발송과 더불어 신청서 접수 시 장기대기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리·통별 접수일자를 사전에 정함으로서 접수인원을 분산 유도하여 받을 계획이다. 접수된 민원은 오는 6월30일까지 노령연금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부터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도내노인 65세이상 28만6천명 중 약61%인 17만5천명이 연금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올 1월부터 노후생활 안정과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하여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연금제도를 시행하여 왔는데 충남도는 올해 1월부터 70세 이상인 자로서 소득 인정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단독가구 400,000원, 부부가구 640,000원 이하인 노령자를 선정하여 단독가구에는 월 20,000원부터 84,000원까지, 부부가구의 경우는 월 40,000원부터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