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슈퍼모델 1위 출신 탤런트 김수현이 지난 3월 31일, 현대약품의 신제품 "호박에 빠진 미인"의 CF촬영을 마쳤다. "호박에 빠진 미인"은 국내 대표 식이섬유 음료인 "미에로화이바"로 유명한 현대약품의 차기 야심제품. 이번 "호박에 빠진 미인" 모델로 기용됨과 동시에 김수현은 KTF, 삼성전자 "지펠", 화장품 "엔프라니"에 이어 각 분야의 주요 CF를 모두 휩쓴 셈이다. 현대약품 측은 김수현의 건강미 넘치는 늘씬한 몸매와 지적인 분위기를 높이 평가하여 "호박에 빠진 미인"의 모델로 기용했다. 실제로 이화여대 국제학부에 재학중인 그녀는 토익 만점을 받기도 한 엘리트로 잘 알려져 있다. 김수현이 모델로 활약한 현대약품의 "호박에 빠진 미인"은 0칼로리를 내세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주 소재인 단호박의 붓기 제거 기능을 내세워 국내 최초 호박소재 차 음료이기도 하다. 이번 CF는 "여자가 호박에 빠지면 미인이 된다"라는 컨셉트로 촬영되었다. 평범한 여성들이 호박을 만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진 미인들로 변신한다는 내용. 꽃샘 추위 속에서 한나절에 걸쳐 이루어진 야외 촬영에도 시종일관 여유 있는 표정과 다양한 포즈를 선보여 "역시 슈퍼 모델"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특히 미인으로 변신하는 장면에서는 슬림한 몸매를 한껏 강조하는 타이트한 미니 스커트 의상으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방영 이전부터 촬영장 사진이 각종 포털 사이트를 달구고 있을 정도로 네티즌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4월 중순 이후부터 공중파 TV 및 케이블 TV를 통해서 방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