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지역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100여명이 2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우승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부협회장은 지지선언문에서 “검찰총장 재직 당시 살아있는 권력에 눈치 보지 않고 불의와 맞서 싸운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가장 적임자이며 정권교체를 통해 공정과 상식, 정의의 바탕위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역동적인 나라를 건설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이유로 우리 대구지역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일동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와 장애인의 행복한 미래를 책임지고 일궈낼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이날 대구 선대위 총괄본부장이자 시당 위원장인 추경호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장인 이종성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장애인 가족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에 감사를 표했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 5년간 무너진 장애인 복지에 많은 분들이 실망을 느끼셨을 것이다. 이제는 정권교체로 장애인 복지를 바로 세워야 할 때이다.” 며 “내일이 희망이 되는 나라를 만들 후보
주낙영 경주시장 혹시 ‘대서방’이라는 곳을 기억하시는지? 과거 관공서 골목 앞에 삼삼오오 줄지어 들어차 있던 그 대서방[代書房] 말이다. 대한제국 시절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대서방은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1990년대까지 100년 넘게 민원서류를 대신 작성해 주던 곳이었다. 출생과 사망신고는 물론 각종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행정 민원을 전부 대서방에서 해결하다 보니, 복덕방과 함께 사랑방 역할을 했다. 재미난 것은 당시 대서방은 담배포와 인장업을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류에 찍을 도장도 만들거니와 서류 접수 때 담당 공무원에게 담배 한 보루를 건네는 게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관련법 개정으로 행정사라는 전문 자격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 많던 대서방이 사라진 데는 문맹률 감소와 함께 행정기관의 낮아진 문턱도 한 몫 했다. 과거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업무는 ‘서비스’라는 말을 사용하기가 부끄러울 만큼 공급자 중심이었다. 신청서 양식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조차 다 외우지 못할 만큼 방대했고 첨부 서류 또한 필요 이상으로 많았다. 다행히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업무는 수요자 중심으로 시스템이 바뀌면서,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잔불 확인 지난 15~17일 발생한 영덕군의 대형 산불에서 지자체가 운용한 열화상 감지 드론이 잔불감시 등 산불재발 방지에 큰 성과를 올려 화제다. 영덕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초 15일 오전 4시경 발생해 당일 오후 4시 50분경 주불이 진화됐지만 14m/s의 강풍과 지속된 건조주의보로 인해 16일 오전 2시 20분경 재발화했다. 이후 산불은 산림청과 영덕군의 필사적인 진화작업이 무색하게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확장돼 당일 오후 12시 45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되는 등 위기 상황을 겪기도 했으나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한 끝에 산불 발생 36시간 만인 1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주불이 진화됐다. 하지만 당시 영덕군 일대는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겹쳐 언제라도 산불이 재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영덕군은 주말 포함 21일까지 헬기·드론·진화차 등의 누적장비 373대, 공무원·진화대 포함 누적인원 5,570명을 총 동원해 주야 24시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 집중체제를 운영했다. 이런 가운데 영덕군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운용해 잠재적인 산불재발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지자체의 산불 감시 및 예찰에 대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1일 음주운전자 검거 및 차량털이 절도범 용의자 검거에 공을 세운 관제요원 2명에게 영천경찰서장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8일 새벽 야간근무 중 주취자가 차량 운전석에 탑승한 뒤 주행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112로 신고하여 차량 정보와 실시간 위치를 전달했다. 신고받은 경찰관은 신속히 출동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했고, 자칫 음주 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지난 19일 관제요원 B씨는 새벽 야간근무 중 중앙동, 교촌동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들의 손잡이를 당기는 남성을 발견하여 112 상황실에 신고했고 실시간 경로를 전달받은 경찰관이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러한 각종 사건사고의 발 빠른 대처로 이번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2명을 포함해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올해 2차례 영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경북지방경찰청 및 영천경찰서로부터 총 14회 감사장을 수상했다.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영천경찰서와 협조하여 상황 발생 시 집중 관제 및 실시간 신고를 하고 있으며, 이는 연중 28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영천시 범죄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
울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 관련단체 대표,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친환경농업 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1~2025년까지 정부의 5차 5개년계획 수립에 맞춰 울진군의 중기 친환경농업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해 11월 착수하였으며,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용역의 비전은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울진군 친환경농업 생태계 조성’으로 정하여 4개 추진전략과 15개 주요사업을 연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준비하였으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제안을 반영하였다. 특히, 울진군은 최근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 노령화,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다양한 농업 내ㆍ외부의 어려운 여건 극복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ㆍ관리하고자 친환경농업 생산기반확대, 젊은 친환경농업인 양성, 친환경농산물 소비활성화를 주요과제로 채택하였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울진군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농촌 인력문제, 지속적인 면적 감소 등 어려운 환경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년한우’와 ‘이사금’ 브랜드 2년 연속 대상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탄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경주시의 농축수산 대표 브랜드가 된다. 이에 따라 ‘천년한우 육포’, ‘천년한우 사골곰탕‘ 등 파생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로 안착과 ‘이사금 쌀’의 전국적 인기가 ‘이사금 참가자미’, ‘이사금 미역’, ‘이사금 신선란’ 등으로 이어질지 큰 기대가 모아진다. 경주시는 5개로 흩어져 있던 농축수산 브랜드를 ‘천년한우’와 ‘이사금’으로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지역 브랜드는 △천년한우 △이사금 △청품 △해파랑 △경주 등 총 5개가 통용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브랜드 현황을 살펴봐도 △2009년 개발된 농산물 브랜드 ‘청품’ △2013년 개발된 수산물 브랜드 ‘해파랑’은 이름조차 생소하다는 평가다. 또 △2003년 개발된 공동브랜드 ‘경주’의 경우 지명에서 따온 브랜드라는 것 외에는 정확히 어떤 상품인지 몰라 사정은 마찬가지. 반면 △2006년 개발된 농산물 브랜드 ‘이사금’은 ‘이사금 쌀’이라는 최고급 쌀로 인지도를 높였고, △2008년 개발된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 또한 고급
포항시는 먼저 포스코는 존속회사·분할회사 정관 기재된 분할계획서를 이사회 의결 후 주요사항보고서 통해 지난해 12월 10일 기습적으로 첫 공식 공개했으며, 12월 10일 이전에 본사를 서울 강남구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이 상당한 정도로 마련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등 반발을 예상해 소통 없이 비밀리에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총회일을 설 명절 직전인 지난 1월 28일로 확정해 진행한 점 역시 지역 여론을 무마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상황에서 사전에 루머로만 떠돌며 비대칭적으로만 공개된 불확실한 정보를 행정 근거로 적용해 시 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주사 전환이라는 포항시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결정에 대해 포스코는 이사회 의결까지 이뤄진 뒤 ‘일방적 통보 방식’으로 상황을 전했으며, 이미 보도된 뉴스를 대면 방식으로 전해 듣는 건 소통 아니라 말 그대로 ‘보여주기식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14일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이 방문하기는 했으나, 행정부소장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고 사안을 책임질 당사자도 아니기 때문에 포스코의 행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김영 교수의 입당 환영식을 진행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외교 특보로 임명했다. 김영 교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장증손으로, 순천향대학교 의료IT공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민의힘은 독립운동에 한 평생을 바친 김구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 교수는 국민읠힘 입당 인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공정과 상식이 파괴됐고 , 위선과 역사 왜곡으로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 저는 백범의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여.야 ,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력할 때 나라를 발전 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또 “순국선열들의 피와 눈물로 세워진 이 나라가 국력 강성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를 바란다. 이 뜻을 실현하기 위해 저는 국민의 힘에 입당을 결심했다.”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미래를 위해 지혜롭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고. 국가 안보를 최우선시하며, 국민들을 존중하고, 나라의 위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에 저는 공정하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는 “도태우 후보와 백수범 후보 모두 네거티브 구태 정치를 그만두라”고 입장을 밝혔다. 주 후보는 “최근 도태우 후보가 저의 캐치프레이즈인 중 ‘중·남구를 확 바꿀 힘 있는 3선’이라는 문구를 트집잡아 고소, 고발과 허위사실 유포를 운운하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하는 상황”이라며 “미래를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과거에도 숱하게 많았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최근 사례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용인시에 후보로 나섰던 김민기 의원은 ‘용인에 딱 필요한 3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해 당선이 되었다”고 지적하며,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번에 당선되면 3선이 된다는 의미로 ‘힘 있는 3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문제라면 현재 이재명의 ‘경제 대통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역시 아직 대통령이 아닌데 이미 대통령이 된 것처럼 표현되었으니 이재명 후보를 고소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주 후보는 “도태우 후보가 정치적 경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무리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것”이라며 “이미 ‘힘 있는 3선’이라는 저의 캐치프레이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동물복지 세상을 바라는 대구·경북 사람들 150명은 21일(월) 오후3시 대구 대전환선대위 사무실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금은 반려 인구 1,500만 시대인 만큼 시대적 요구와 국민 정서에 맞는 획기적인 동물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성남시장 재임시절 모란 개시장을 철폐하는 등 지난 정권에서 수십 년간 회피한 개, 고양이 식용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고 이를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공약한 동물병원 표준 수가제 도입, 지자체 동물전담부서 설치, 개식용 근절, 동물판매행위 제한, 동물 유기 근절, 무허가 개 농장 철폐를 철저히 실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 참석한 임미연 대구 동물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 3대 개 시장 중의 하나인 칠성 개 시장 폐쇄 및 업종 전환 TF팀을 만들어 애쓴 결과 마지막 남은 칠성시장도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달성공원 코순이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코끼리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라며 “코순이의 마지막 남은 일생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