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세계 최정상의 피겨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은반 위의 축제, ‘KCC 스위첸 Festa on Ice 2009’ 가 출연진을 확정하고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특설링에서 개막하는 ‘KCC 스위첸 Festa on Ice 2009’ 공연이 화려한 막을 예고하고 있다.세계 피겨 선수들 중 전, 현역 최고의 자리에 있는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 된 이번 공연은 현재 최고의 자리에 있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2006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시즈카 아라카와(일본)를 비롯해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싱글에서 우승 한 패트릭 챈(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차례 우승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출연한다.또한 남자싱글 선수로는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톱스타 조니 위어(미국)와 지난 12월 고양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제레미 에보트(미국), 주니어 세계 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레이첼 플랫(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아이스쇼로서 국내 피겨 팬들을 다시 한 번 흥분시킬 전망이다.‘KCC 스위첸 Festa on Ice 2009’ 의 주관사인
문화와 역사의 명맥을 이어가며 세계유산을 지켜오고 있는 이들의 무대가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지난 21일 개최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우리나라는 가야금 산조와 대금산조, 철현금산조, 살품이 춤 등 을 선보였으며, 일본은 궁중아악사인 도기 히데키 등이 출연하여 전통을 선보였다.이 행사에 참석한 죽향 이생강 선생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참한 도기 히데키는 비록 우리나라 사람은 아닌, 일본인이지만 전통을 정석대로 이어가는 사람으로 훌륭하다”며 역사의 맥을 이어간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도기 히데키는 행사 중간 중간은 물론 마지막 앵콜 공연 중에도 “죽향 이생강 선생이 역사와 혼을 이어가고 있으며, 훌륭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마지막 앵콜 공연에서는 죽향 이생강 선생과 일본궁중아악사 도기 히데키의 민족을 초월한 연주가 이루어져 전통을 이어가는 예인들의 화합을 볼 수 있었다.세계문화유산 콘서트위원회 주최로 개회된 “제2회 세계유산 수원화성 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안하영 기자/ahy5415@naver.com ..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워낭소리”가 개봉 8주차만에 관객동원 200만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갱신하며 ‘국민영화’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워낭소리”의 OST를 담당한 퓨전국악 그룹 ‘아나야’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이 예고되고 있어 극장을 찾았던 많은 관객들의 호감을 모으고 있다.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아트하우스 모모(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위치)에서 영화 상영과 동시에 생생한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을 찾게 된 ‘아나야’는 2003년 처음 결성된 이래 수많은 공연을 통해 우리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상업성을 목표로 제작된 영화도 사장되기 쉬운 현실에서 독립영화로 제작된 “워낭소리”가 전 국민이 보아야 할 ‘국민영화’로 성장한 것은 우리 영화계에 또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영화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다큐멘터리지만 내레이션이나 인터뷰 없이 할머니의 지청구와 소의 목에 달린 ‘워낭소리’로 빈 자리를 채우게 될 이번 공연의 또 하나의 묘미는 퓨전그룹 ‘아나야’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2만 곡이 넘는 전통 민요, 판소리와 수백 년을 이어져 내려온 굿 소리 등 전통음악에 담
“대마도와 부산 사이를 떠도는 관부연락선처럼 나는 오늘도 일본과 조선을 맴돌고 있다.아... 열 여덟 사랑니 같은 불청객, 청춘이여. 표류함이 두려운가.어딘가 정착하여 고정됨이 두려운가.” 서재형 연출가와 한아름 작가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청춘, 18대1”이 두산아트센터에서 2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선을 보이고 있어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두산아트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 관심을 배가 시키고 있다.“청춘, 18대1”은 다양한 장면이 한 공간에서 펼쳐지며 두 가지 시점이 교차한다는 설정으로 색다른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사건당시와 사건을 역추적하는 취조관의 관점을 관객들도 공동으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하게 하여 깊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또한 기존의 공연에서 맛보아 왔던 일렉트릭 뮤직과는 달리 우리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30여가지의 악기가 동원되어 묘한 분위기와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아코디언, 클래식기타, 클라리넷 등은 한국적 분위기에, 밴조, 만돌린, 부주끼는 애잔한 느낌에 사용됨으로 인하여 관객들이 극과의 공감대를 극대화 시킬수 있었다
독주 실내악으로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현소영이 어제 1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공연을 성황리 마쳤다. 이날 리사이틀 홀에는 관중들로 가득메웠고 연주가 끝나자 환호성과 박수 갈체가 쏟아져 나왔다. 이날 현소영의 첼로여행을 마친 일행은 강남구 교대역에 자리잡고 있는 비티풀비어에 자리를 옴겨 참석한 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비티풀비어 조점호 대표는 남달이 축구를 사랑하고 있다. 그는 매월 11일 축구의날로 지정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이날만은 맥주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오늘도 이란과의 축구 월드컵 진출 마지막 경기를 관전하는데, 조 대표는 펼친막을 벽에 걸어놓고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점호 대표는 이란전과 경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꽁자 맥주도 마시고 응원전을 참여해 주길 독려하고 있다. 위치는 교대역 9번출구 비티풀 비어로 찾아 오시면 환영한다고 했다. 연락처 02-583-2252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보람 있는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는 친정엄마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내 새끼, 보고 싶은 내 새끼. 너한테는 참말 미안허지만 나는 니가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니가 허락만 헌다믄 나는 계속 계속 너를 내 딸로 낳고 싶다.” 근래 문화계에 ‘감성(Feeling)-가족(Family)-유명(Famous)’이라는 ‘3F’ 히트 키워드를 가진 공연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크게 성공한 연극 의 뒤를 이어 이번 연극 역시 또 한 번의 모녀 신드롬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연극 은 그동안 ‘한국의 푸근한 어머니상’을 여과 없이 보여준 국민배우 강부자가 출연해 화제다. 때론 고집스럽고 또 때론 큰 목소리로 화를 내는 억척엄마이면서도 속으론 무한히 자애롭고, 푸근하고, 인정 많은 한국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등으로 여성의 속내를 잘 담아내는 고혜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특유의 감성과 따뜻함이 잘 담겨져 있어 주목된다. 아울러 등 섬세하고 세련된 감각과 함께 작품의 무게와 예술성을 잘 살려내는 구태환 연출이 참여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부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이름, 엄마!명문대를
봉건적 신분에 따른 자아의 발견, 기차의 등장이 가져온 생활의 변화, 원근법과 명암법을 이용한 사생풍경화의 등장 등 미술작품을 통해 격변기 한국 근대의 모습을 거장들의 손길에서 조명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심동섭)이 2008년 12월 23일부터 2009년 3월 22일까지봉 덕수궁 석조전 동관과 서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가 바로 그것.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천경자, 오지호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두근거리는 한국 근대 미술사 속 내로라하는 거장 105명의 232작품이 내걸리는 대규모 전시다. 이중 100여 점은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는 20세기 전반 격변했던 한국 역사의 흔적을 한국 근대 미술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만나보고, 당대의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선구적 요소가 한국 미술의 역사 속에서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중섭의 와 일본으로 떠난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 소박한 삶을 그린 박수근의 와 , 천경자의 , 오지호의 , 이쾌대의 등 한국 근대걸작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다. 또한 김기창 화백의 일기형식의 화첩, 금강산 여행경로와 동반자까지 세밀하게 기
30, 40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동짜몽(동글짜리몽땅)으로 기억하고 있는 일본 에니메이션 도라에몽이 TV브라운관을 박차고 나와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몰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열혈 꼬마팬들을 맞이하고 있어 방학을 맞은 유소년은 물론 부모들로 부터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지난 8일 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가족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은 Champ가 주최하고 Tosid가 제작과 주관을 맡은 뮤지컬로 꿈과 희망을 먹고사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며 또 다른 관심과 흥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이번에 선 보이고 있는 가족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인형탈과 무대의상, 4차원의 비밀도구라는 마술적 요소 등이 적절히 배합되어 어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무엇이든 필요한 도구를 배에 달린 주머니에서 꺼내주며 사건의 원인제공과 해결의 주요한 역활을 맡고 있는 도라에몽과 항상 칭얼대며 소위 모자라는 모습의 진구, 부자집 도련님이자 얄미우면서도 친근감이 가는 비실이, 늘 힘으로 밀어 붙이며 친구들을 괴롭히지만 마음착한 퉁퉁이, 착하고 예쁘며 모범생이고
독주 실내악으로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현소영이 오는 1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날 피아노는 신준선(서울대졸업)이 연주한다.첼리스트 현소영은 진솔한 음악세계를 드러내며 기억에 남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연주자다. 탁월한 곡 해석과 연주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연주을 선보이고 있으며,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피바디 음악원 재학시절 실기우수자에게 수여되는 Perit Merit ScholARSHIP을 수상하는등 일찍부터 그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보자르 트리오, 과르네리 현악4중주, 클리블랜드 현악4중주, 알도 파리소, 야노스 스타커 등의 마스터클레스에 참여하여 첼로와 더불어 실내악 부분에서의 실력을 더욱 다졌다.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그의 열정은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서 이어졌는데, 노던 콜로라도 챔버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수원시향, 과천시향, 경찰교향악단,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러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아 신포니에타 등과 협연하였고, 특히 제27회 International Janacek Mai Festival 초청 솔
겨울날의 국악여정 비천의 날갯짓 진유림편겨울날의 국악여정으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전국규모의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자들이 그 기량을 선보이고, 그들이 추구하는 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기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비천의 날개짓’.기악과 성악이 함께하는 ‘비상의 울림’그리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인 ‘남산에서 놀다’라는 프로그램으로 ‘겨울날의 국악여정’을 통해 국악을 즐길 수 있다. 수요일, 금요일,토요일 상설공연이 펼쳐진다2009년 1월 21일 겨울날의 국악여정 첫날로 무용으로 진유림(승무,살풀이,태평소 시나위와 즉흥무), 백수연, 하수연, 김주연 ,유지숙씨 (검무) 비상의 멋진 날개짓의 춤을 추었으며, 대금 원완철, 판소리 남상일씨가 춤과 소리, 기악의 공연이 펼쳐졌다. 겨울날의 국악여정은 2009년 2월 25일까지 계속되며 우리춤,우리가락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