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8일 유승민 국회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최근 동남권 신공항 유치에 따른 대구 .부산 간 첨예한 정치 대립에 큰 우려를 표시하면서 당지도부와 중앙선대위의 책임과 반성을 촉구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 * 동남권신공항을 둘러싼 유치한 정치싸움을 중단하라 * 오늘 새누리당은 부산 가덕도에서 중앙선대위와 부산시당선대위가 참석하여 동남권 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결의했다고 합니다.또 우리 당의 부산시장 후보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유치하지 못하면 시장직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언행들입니다.불과 3년전 영남의 5개 광역단체가 신공항을 두고 서로 싸우다가 이명박정권이 이를 아예 백지화해 버렸던 쓰라린 경험을 벌써 잊어버리고 이런 바보 같은 정치싸움을 되풀이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상생의 큰 길로 나아가지 못하고 속좁은 지역논리에 파묻혀 지역갈등만 부추긴다면, 동남권 신공항은 박근혜정권에서도 또 다시 백지화될 운명에 처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부산의 정치권이 부디 이성을 되찾아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는 정부의 공정한 조사결과에 일임하기로 한 당초의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6.4지방선거와 관련, 장년층 실업급여 수급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특별공약을 내놓았다.새정치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특별공약’을 발표했다. 장 위의장에 따르면, 이번 공약은 현재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퇴직 직전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180일 이상 근무하도록 돼 있는 규정을 120일 이상으로 완화하도록 했다.급여일수도 현행 90∼240일에서 180∼360일로 확대 추진하며, 65세 이후 고용되거나 자영업을 개시한 노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던 실업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법률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장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 간병보험을 신설하고, 상가 임차인이 권리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권리금 배상청구권 도입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장 위의장은 “노후대책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은퇴해야 하는 장년층들을 위해 공약을 마련했다”며 “베이비부머들이 제대로 된 ‘인생 2모작’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사진)는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을 공급하는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에서 일부 농약이 검출됐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박원순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을 열고,“어떤 경우에도 농약이 잔류한 식자재를 학교에 공급한 적 없다고 말하고 나서 또 다른 말을 한 후보에게 실망감과 함께 충격을 받았다”며 박후보를 겨냥했다.이어 “이 문제(농약 검출)로 어린 아이들에게 못할 짓을 해 놓고 전혀 아무일도 없었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자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이 원내대표는“국민을 속였거나 사실관계를 뒤로 하고 표를 의식한 행위가 있다면 마땅히 국민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박 후보는 지난 26일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의 TV토론회에서"친환경 무상급식의 경우 어떤 경우에도 농약급식을 공급하거나 식탁에 올라간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있다.박 후보는 또"서울시 산하에 있는 친환경 지원센터에서 미리 농약 잔류량에 대해서 검사하고 있다"며 "식재료 공급 이전에 친환경지원센터에서 농약을 발견해 전량폐기했다"고 설
6.4 지방 선거와 관련, 30~31일사전투표가 이틀간 진행된다.이번 사전투표는 선거당일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이 별도의 신청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유권자들은 자신의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3,506곳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설치되어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사전투표소 찾기'나 선거 정보 모바일 앱을 통해확인할 수 있다.사전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더타임스 서서나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각종 단체와 지지자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 심지어는 크고 작은 각종 모임에서 지지선언 등을 이유로 후보 방문을 요구하기도 해 캠프에서는 이를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대구시내 대학교수 200여명이 캠프를 방문 권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며, 27일에는 개인택시살리기본부와 대구사랑 청년포럼, 26일 문희갑 전 시장, 24일 대구시내 대학교 전·현직 대학총학생회장, 23일 대구시 장애인단체 대표단 등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각종 단체의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200여명의 대학교수들은 “제자들이 직장을 찾아 대구를 떠나는 모습을 쓸쓸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면서 “권 후보가 대구를 바꾸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시내 모든 대학에서 재직 중인 이들 교수들은 현재 각 분야에서 권 후보의 정책을 손질하고 자문에 응하면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개인택시살리기본부'회장단과 40여개 지회회원 300여명은 27일 오전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고 3대 명문도시로 부할 시킬 수 있는 후보는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진도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해 국민의 안전과 관련한 제도개선 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류성걸 의원(새누리당/대구 동구갑)이 대표 발의한「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의 안전행정위원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성걸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 발의한「도로교통법일부개정안」은 화물차량의 적재화물의 낙하와 그로인한 2차, 3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개정안으로서 현행법에서 적재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의 고정조치만 하도록 하고 있어서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개선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물차량의 덮개에 대한 재질이나 규격 등의 구체적인 적재기준·방법에 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화물차량의 화물 낙상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정부의 국가대개조를 보완하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하반기 국회 최우선 논의안건으로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류 의원이 대표발의한「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것을 예상하여 관련 시행령,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29일 “새누리당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권영진 후보가, 새누리당이 신공항을 가덕도로 기정사실화하려는 움직임을 막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주열)’를 방문, 강 위원장을 만나 “이명박 정부 때도 마지못해 발만 담그는 시늉만 했던 그들이 이번에도 소극적으로 움직여 결국 신공항을 가덕도로 넘겨주려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권 후보는 대구시민을 무시하는 수십 년 간의 행태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과 국회의원들이 지역 이익을 대변하기는커녕 이런 오만을 부리는 것은 한 번도 제대로 된 심판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민들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대구의 여야 대구시장 후보와 원로, 종교·언론계 인사, 시민단체 인사들이 긴급 원탁회의를 열어 중지를 모으자”며 “대구 지역 여야와 시민들이 뭉치고 박근혜 대통령과 협력하면 신공항의 가덕도 추진을 막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김 후보가 더욱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의원은 29일 세월호 침몰사고, 장성 노인요양시설 화재 등 잇따른 사고와 관련해 "인식(철학), 방식, 시스템"의 3대 혁신방안 등'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새정치민주연합 '안전한 나리 만들기' 본부장인 전의원은 이날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사고 인식과 관련 "돈, 효율보다 사람과 생명을 우선시하는 사고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국정철학이 바뀌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어"가장 안전한 나라는 민주주의가 성숙된 나라로서 이는 곧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가장 우선시해야하는 국정운영방식이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힌 전 의원은"안전문제를 안보문제 이상으로 중요함을 인식해 청와대의 주요 임무로 설정, 민주정부때 구축해 놓은 시스템을 복원,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전 의원은 공약 목표로 △시스템이 안전한 나라 △관피아가 없는 나라 △안전불감증이 없는 나라를 제시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성대모사를 해 화제다. 이날 토론회는 두 후보가 공약을 비롯해 답변시간, 태도 등을 지적해다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 후보는 자신이 주도권 시간에 정 후보에게 민생경제 대책을 물었다. 그러자 정 후보는 "박 후보는 농약급식(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을 지적한 감사원 보고서에 대해 별 거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그러자 박 후보는 "내가 주도권을 가진 토론인데, 질문에 대해 답변은 안한다”고 지적했고,정 후보는 본인의 주도권 시간에 "박 후보는 질문에 답변을 안 한다"고 맞대응했다.정 후보는 이어 "감사원의 보고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가"라며 "길게 답변하지 말고 ‘네, 아니오’로 대답을 해달라"고 재촉했다.이러한 도중에 방청석에는 웃음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이에 박 후보는 "지금 이 자리가 어떤 자리냐. 천만 서울시민이 지켜보고 있고, 공중파 3사가 다 방송하고 있다 품격 있는 질문을 하시라"고 다시 맞받아쳤다.그러자 다시 정 후보는 "네, 아니오로 말하라. 별 거 아니라 하지 않았느냐"면서 어깨와 상반신을 흔들더니"어, 이 방송은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9일 오전 한 라디오에 각각 출연해'농약급식'과 관련, 설전을 벌였다.정몽준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박 후보 측이 뒤늦게 알았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농약급식'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특히 정후보는"박 후보는 계속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감사원이 박 후보에게 '주의' 징계를 내렸다"며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질 때 서울시장이 받은 징계가 '주의'"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 후보는 "박 후보 본인이 학부모들에게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촉구했다.야당이 검찰의 서울 친환경유통센터 압수수색에 대해 '관권선거'라고 반발한 것과 관련해선,"야당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비판했다.정 후보는이어 "판사 영장이 있어야 압수수색을 한다"면서"야당 주장대로라면 대한민국의 판사들이 다 여당 편이라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시간 차를 두고 출연한박원순 후보는 "감사원의 보고서 전문 각주에 그런 표현이 있지만, 서울시에 통보한 처분 요구서에는 해당 내용이 전혀 없다"며 "감사원 스스로 서울시에 알릴 필요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 아니겠느냐"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