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일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민생탐방 일정으로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방천시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청년 창업자들이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경우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잇단 입점에 따라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본력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도 소자본 창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대식 건물을 임대해 벤처창업에 나설 경우 초기 창업비용이 만만찮게 소요된다”면서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경우 창업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벤처창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경우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저렴한 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창업 성공 신화를 쓰기 위해선 때로는 사고의 역발상이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4월 1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이하 대구예총)를 방문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현안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문화예술회관 예련관에서 대구예총 회원들을 만나 대구시의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예술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기본 노선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구예총의 한 회원은 “현재 대구시 행정부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 전혀 없다. 예산 집행 시에도 수시로 다른 사업에 예산을 뺏기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예술가들이 설 공간이 없다. 외부에서 인재를 데려오기보다 지역의 인재가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란다”며 개선을 부탁했다. 다른 참석자는 “난 새누리당 지지자이지만, 대구가 새누리당만 계속 찍다보면 대구는 망한다. 김부겸 후보 같은 사람이 대구시장이 되어 대구에 변화를 주어야만 대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김 후보는 “대구의 젊은 세대는 수도권이나 부산의 젊은 세대에 비해 문화적 만족감이 낮다. 또한 경직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사진)는 1일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과 관련 "국민과의 약속은 천금과도 같은 것인데 이 약속을 결과적으로 지키지 못하게 됐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통해"새누리당은 지난 대선에서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저희는 잘못된 약속에 얽매이기 보다는 국민께 겸허히 용서를 구하고 잘못은 바로잡는 것이 더 용기있고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정당은 선거 때 후보를 내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그 존재 이유 중 하나다. 그런데 이 책임을 회피하고 수많은 후보들이 난립해서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책임 방기"라고 주장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 "정당은 후보 선출과정에서 후보자의 기본적인 자질을 검증하기 때문에 공천은 지방선거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수단"라며 "새누리당은 더 큰 죄를 짓지 않기 위해 기초선거 공천을 포기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상향식 공천으로 국민께 공천권을 돌려드리기로 결정했다"며 "공천에서 국회의원의 기득권
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의원은 1일 경쟁자인 김황식 전 총리를 '애벌레'에 이어 '타이슨'에 비유했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TV에서 봤는데, 타이슨이 귀를 물어뜯어 당연히 권투계에서 쫓겨났다"며"정치판에서도 이런 식의 반칙을 하는 사람은 좀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정 의원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의 광고비가 간접적으로 정 의원의 선거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김 전 총리 측에 강력반발한 것이다.정 의원은 "(김 전 총리 측이) 그런 얘기(경선자금 의혹얘기)를좀 안했으면 한다"며 "본인이 자랑하는 게 대법관·감사원장·국무총리를 지냈다는 것인데, 그런 논리라면 선거 기간 중에 사법부와 행정부가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말이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김전 총리는이렇게 되는 얘기, 안되는 얘기를 다 해놓고서는 '나하고 관련없다'(내 의사와 무관하게 캠프 내부자가 거론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는 데 그게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정 의원은이어 "정말 자신과 상관없이 흑색선전이 나온다면 그 참모는 경선을 망칠 위험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정순천 대구시의회 의원(건설환경위원회. 수성구 제1선거구) 은 3월 30일 오후 3시 대구시 수성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수성구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 소속 청소년 9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순천 시의원은 ‘청소년이 행복한 수성구’ 를 주제로 한 청소년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꼼꼼하게 메모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임해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 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에 내몰리는 현실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나름대로의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 동아리활동 활성화와 청소년수련활동시설 환경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야간수업에 따른 하교시 버스운행 시간 연장 및 교통정리, SNS를 통한 청소년 상담 실시, 청결한 학교급식, 내실 있는 학교프로그램 개선, 학교 동아리팀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학생 댄스동아리에서 활용할 있도록 지하철 역사 유휴공간에 대형 거울 부착 등 20여개의 의견이 나왔다.. 대화의 장에 참석한 정순천 의원은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고민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놀랐다”며 “건의사항 중 구청 및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장 출마선언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조원진 의원은 31일 대구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축하·격려하고, ‘엄마가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워주는 사회, 일을 통해서 엄마의 꿈도 키우면서 아이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 풍토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아이의 출산과 보육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맞춤형 기술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인력 수요기업 발굴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취업 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통해서 전공·경력·지역특성 등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아이 엄마들이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고품격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고, 공연 중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실시하여 엄마들의 문화 생활 영위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가정·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을 적극 구제하기 위해 대구시 ‘여성폭력제로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31일 “대구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뷰티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대구시 중구 동인동의 한 네일아트 전문점을 찾아 “뷰티산업 활성화를 통해 대구 경제를 책임질 동력으로 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구는 원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움의 도시였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게 바로 뷰티산업”이라면서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해 뷰티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에는 관련 인재 또한 매우 풍부하다”면서 “대학을 졸업하는 뷰티 전문 인력 중 상당수가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뷰티산업 육성 시 여성층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가 강점인 뷰티산업 육성을 통해 여성층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뷰티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뷰티관련 엑스포를 개최해 글로벌 대표 뷰티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4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혜훈 예비후보가 31일 여성을 위한 정책 5가지를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립 보육시설 2배 확충 ▲여성인재뱅크 설립 ▲지하철 여성전용칸 지정▲육아도우미 인증제 도입 ▲문화체험단 운영 등 여성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임기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2배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200곳씩 800곳 이상을 신설하되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13개 동과1개만 설치된 동부터 우선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지하철 5번째 또는6번째 칸을 여성전용칸으로 지정해 지하철 안에서 발생하는 성폭행·성추행 등을 막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육아와 관련해선, 육아에 대한 일정 교육을 이수하고 범죄기록, 병적, 적성검사 등 적격성 심사를하는 '육아도우미' 인증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밖에도 이 예비후보는 전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의사, 경력, 취업희망직종 등을 조사·등록하고, 출산과 육아휴직 등 각종 사유로 대체인력을 필요로 하는 관공서 및 기업에 전문성 및 경력을 고려해 맞춤형 여성인력을 파견하는 '여성인재
30일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수첩에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어 '수첩공주'로 불리는 박 대통령은 지난 23~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와 25~28일 독일 국빈방문에서도 수첩에 메모를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과 그의 모친을 만나가진 오찬에서 식사 도중 메뉴판에 메모를 했다고 한다.국왕의 모친인 베아트릭스 전 여왕은 박 대통령에게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적고 있느냐"고물었고, 박 대통령은"국왕의 말씀이 너무 지혜로워 적고 있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이에 여왕은 "내 아들이 그렇게 지혜로운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줄 몰랐다"고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박 대통령이 메모한 국왕의 발언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조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국왕은 15년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역임했한 바 있다.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전날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 공천 폐지 문제 등정국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대통령을 끌어들여 기초공천 문제를 다시 선거 이슈로 만들려는 꼼수"라고 31일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에서 중립 의무를 준수해야 할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하는 것은 오만 그 자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최 원내대표는"대통령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초공천 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안 대표가 모를 리 없을 텐데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또 "기초 공천을 해야겠다는 자기 당 내부의 거센 반발을 무마하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특히 최 원내대표는 "입으로는 새 정치를 외치면서 틈만 나면 여당을 건너뛰고 대통령을 만나자고 외치는 민주당의 구태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면서 "이는 제왕적 총재, 도로 민주당의 모습"이라고 힐난했다.반면, 영수회담은 제의한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최고위원회에서 "(박 대통령이) 아직 답변이 없다"며 "다시 회동 제안을 상기시켜 드린다"며 제안 수용을촉구했다.안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