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일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민생탐방 일정으로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방천시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청년 창업자들이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경우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잇단 입점에 따라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본력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도 소자본 창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대식 건물을 임대해 벤처창업에 나설 경우 초기 창업비용이 만만찮게 소요된다”면서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경우 창업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벤처창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경우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저렴한 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창업 성공 신화를 쓰기 위해선 때로는 사고의 역발상이 필요하다”면서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대표 IT 기업들이 조그만 차고에서 창업에 나선 것처럼 지역의 예비창업자들도 전통시장 내 빈 점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