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서초구민 44만 명 중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상위 1%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눔의 상징인 <서초나눔이네>를 부착한다.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따뜻한 주민에게 배포되는 자랑스러운 <서초나눔이네> 마크는 서초구민 44만 명 중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시간 상위1%인 4,400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되는 자긍심의 상징이다. 마크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가정, 업체로 배포되어 각각의 대문 앞, 자동차 앞면, 업체 현관문 등에 부착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서초나눔이네>는 최근 자원봉사의 기본 가치인 무대가성, 자발성을 훼손하며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물질적 보상보다는 봉사자가 일상 속에서 자긍심을 얻고, 주변 이웃이 그들의 나눔과 공헌정신을 느끼며 노고를 치하할 수 있는 新개념 자원봉사인정보상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상호적인 신뢰감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의 가시화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랑스러운 <서초나눔이네>는 지난 5월 28일 서초주민이 함께 자원봉사 하는 날 ‘서초V데이’에서 김춘모(최장시간 자원봉사자)씨 등 대표5인 에게 전달된 것을 시작으로 7월 1,365명에게 먼저 배포되고, 10월까지 4,400명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춘모씨(63세)는 “그 동안 자원봉사해 온 시간이 6천 시간을 훌쩍 넘겼는지 전혀 몰랐다. 나눔이네 마크를 받고 나니 기분이 뿌듯하고,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냐고 물어와 더 큰 책임감도 생긴다.”고 밝혔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행복을 아는 주민이야 말로 진정한 상위1%”라며, “주민들이 나눔에 동참함으로써 점점 나눔의 상징들로 가득한 서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