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은 오는 21일 강원도 원주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종전에는 1m96cm가 넘으면 군 면제를 받았지만 이 규정이 폐지되면서 최홍만은 병역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최홍만 / 재밌을 것 같아요. 좋은 경험이 될 것도 같고 잘 갔다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키 2m18cm에 몸무게 160kg인 최홍만의 입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병훈련소는 비상이 걸렸다. 370mm짜리 항공모함 군화도, 특대형 훈련복과 헬멧도 모두 특별 제작에 들어갔다. 낙 체구가 커 잠자리도 마땅치않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예비 훈련병은 누구보다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