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구름많음동두천 8.9℃
  • 흐림강릉 9.2℃
  • 구름조금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13.0℃
  • 구름많음대구 13.3℃
  • 구름조금울산 10.7℃
  • 박무광주 15.2℃
  • 구름많음부산 12.6℃
  • 맑음고창 11.4℃
  • 흐림제주 13.7℃
  • 구름많음강화 12.0℃
  • 흐림보은 13.7℃
  • 흐림금산 15.5℃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1.4℃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기고문]산악(山岳) - 岳 소리 나는 山

-울진소방서 구조대장 서국수

 
- 울진소방서 구조대장 서국수
산악(山岳) - 岳 소리 나는 山

2012년 1월 29일 18시경 응봉산 정상에서 하산하던 등산객의 조난 신고가 119로 들어왔다. 혼자 산행을 하던 도중 길을 잃은 상황으로 날은 저물고 헤드랜턴 등 기타 조명기구가 없었다. 휴대폰 배터리도 떨어져 가던 때 주변 119위치표지판을 이용하여 구조될 수 있었다.

산림청의 2009년 통계에 의하면 매월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는 사람이 약 1,500만 명, 연간 등산인구는 약 4억6천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등산인구에 비례해 산악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산행에 나설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산악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산행에 있어서 높고 험한 산뿐만 아니라 가까운 낮은 산을 오를 때에도 철저한 준비와 산행요령 숙지 및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등산장소의 날씨와 산의 상태를 파악해서 운행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자신에게 알맞은 코스 선택과 산행에 적합한 장비 및 복장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둘째, 산행 중 위험에 처했거나 조난을 당했을 경우에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자신의 위치를 파악 후 신속히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한 가지 예로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한 ‘국립공원산행정보 스마트폰 어플’이 있다.
이 어플은 전국 9개 국립공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등산객이 규정된 등산코스를 이탈하면 경고음으로 알려줘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 손쉽게 조난신고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산행 시 필수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어플을 이용할 수 없는 곳에 있다면 현재 위치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가까운 가족들 또는 119구조대원에게 보내는 방법도 있다.

셋째, 조난에 대비하여 관할 지역 소방서에서는 대부분의 등산로에 일정 간격을 두고 119위치표지판을 설치하고 있으므로, 등산객이 조난을 당했을 때는 가장 가까운 119위치표지판을 찾아 119로 신고한 후 표지판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소리를 외치는 등 온갖 방법을 사용하여 구조대원을 빨리 도착하게끔 해야 한다.

올바른 산행이란, 정상에 이르기 위해 조급한 마음을 갖는 것보다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기본에 충실한 산행을 하는 것이다. 아무리 낮고 쉬워 보이는 산이더라도 기본 준비사항을 철저하게 지켜, 건강과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악(樂)소리 나는 산행을 하는 것은 어떨까?

-울진소방서 구조대장 서국수-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