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과학교육시범교육청으로 지정받은 영덕교육지원청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학생들의 융합과학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영덕 지역의 대표적 체험학습장으로 1996년 6월 국내 최초 화석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한 경보화석박물관은 그동안 지역 학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화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으며,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교육청과 박물관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화석 전시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학생이 직접 화석 산지를 찾아 화석발굴체험을 해 보는 ‘일일박물관 교실’, 박물관 큐레이트 체험을 통해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가지는 ‘나도 화석박사!’,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석발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보화석박물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입장료를 50% 할인하기로 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