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임혜영 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지난 23일 회현농협에서 명품 최고 쌀 생산시범단지 회원 69명을 대상으로 이삭거름 시용과 후반기 포장관리 요령에 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명품 최고쌀 생산시범단지는 단백질 함량 6.5%이하, 완전미 비율95%이상, 품종순도 100%를 목표로 한 고품질 쌀 재배 매뉴얼을 기본으로 전북농업기술원과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2013년까지 총 2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고품질 우수 브랜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범단지의 균일한 품질관리를 위해 보급종을 활용한 공동육묘, 전 필지 토양과 벼 잎의 시료채취를 통해 맞춤형 시비처방을 실시, 병해충 적기예찰을 통한 공동방제 기술을 투입하고 9월~10월경에 최종적으로 심사를 통하여 우수 브랜드 쌀 출하를 위한 원료곡을 생산한다. 단지 포장심사와 쌀 품질 검사에 합격한 수확물은 회현농협에서 우수브랜드 쌀 출하를 위하여 전량 수매하며 품종 혼입방지 및 품질관리를 위해 별도저장 및 유통관리를 하는 한편, 조곡 40kg당 2,000원의 장려금을 별도로 지급하여 해당 농업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회현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명품 쌀 생산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생산된 ‘옥토진미골드’가 전북 우수브랜드 쌀 베스트 7 선정, 전국농협 대표 브랜드 쌀 평가에서 특A등급에 선정되는 등 군산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명품 최고 쌀 생산시범단지를 운영 후 인접농가에 비해 소득이 5% 향상되었고, 매뉴얼 보급과 그동안 관행적인 농법을 개선,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2013년까지 시범단지 운영 및 평가를 통하여 기술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군산 쌀 품질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