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협의회장 나기선)가 지난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출범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출범대회는 제22기 서울지역회의 임기 시작을 공식화하고, 향후 2년간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제성호 서울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25개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36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는 총 3,603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으며, 청년·여성 참여 확대, 속이토론 활성화, 국민참여형 정책건의 체계 강화 등을 새로운 운영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출범대회에서는 박종철 경상국립대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END 구상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한반도 주변 안보환경의 급변, 미국 대외정책 변화, 북한의 도발 양상 등을 짚고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성북구협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나기선 협의회장은 “성북구는 서울동북권의 중심 지역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제22기에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청소년 평화교육, 지역단체와의 협력 사업 등을 확대해 성북구에서 시작되는 실질적 통일 담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