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은 5일 오후 박근혜, 김태호, 김문수, 임태희, 안상수 등 대선 경선 후보들과 여의도 당사에서 7인 연석회의를 가졌다. 황영철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내일(6일)부터 정상적으로 국민과의 약속대로 경선 일정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 비서실장에 따르면, 연석회의에서 후보들은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황 대표가 책임을 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황 대표와 후보들은 공천헌금 파문의 진상조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각 후보가 추천한 1인을 포함해 10명 이내의 진상조사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