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 교육연수원(원장 윤병환)은 지난 10일부터 4일간 연수원 외국어교육부 강당에서 ‘Power up English’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프의 대상은 인천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다. 관내 특성화고와 일반고가 각각의 주제로 각 60명씩 짜여진 합숙형 영어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연수원 외국어교육부에 도착 즉시 원어민교사와 함께 영문 출입국카드를 작성하고, 입국심사대 통과, 기숙사 Check-in, Ice Breaker 과정을 거친다. 이 캠프에서 학생들은 아침 Morning Exercise를 시작으로 철저한 몰입식(Immersion) 영어를 교육받았다.
프로그램 중 부주제로 ‘Global Leadership Training Program’이 미래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할 덕목 3가지로 진행됐다.
첫째 덕목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은 ‘English, History, Science, Art, Music, Sport’ 등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일반고 학생들은 ‘Literature Studies’를 통해 ‘영어 글쓰기, 영어토론과 프리젠테이션’ 등이 이뤄졌다.
둘째 덕목에서는 '비젼, 협동심, 책임감, 타인배려, 봉사정신’ 등의 리더덕목을 ‘Readers’ Theatre, I Have A Dream, Save the Earth’ 등의 활동으로 체험했다.
셋째는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외국인들에게 인천과 인천문화를 알리는 민간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천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Power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와 잠재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리더의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 자기경영의 삶을 실천하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양질의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