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신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27일 오후 2시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관계관을 비롯한 광주시 및 자치구 정신보건사업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지난 10월 18일 개소한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본격적인 사업체계 구축 추진사항과 각 센터별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광역정신보건전달체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정신보건사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 경기도, 보건복지부 등의 전문가들이 전국 정신보건시범사업 추진 자치단체로 지정된 광주시에서 전국 확대모델을 제시한다.
이종국 경기도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 경기도광역정신보건사업체계 현황을, 이명수 서울시정신보건센터장이 광역정신보건사업체계 외국모형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충경 광주정신보건건강센터 자문위원장이 토론 좌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정신보건전달체계 구축 포럼을 계기로 우리시가 정신건강도시로 거듭나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함은 물론 전국 최초 정신보건사업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정신보건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