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은 31일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세계의 보석으로 빛나게 할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경대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 공약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 위원장은 "중앙당과 정부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대선공약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기겠다"면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도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100% 도민행복·통합·특별자치도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현 위원장은 "박 당선인은 제주 4.3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추념일, 4.3평화재단 지원 확대 등 4.3관련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 위원장은 "신공항 건설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제주해군기지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만들고, 그동안 불거진 도민갈등도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감귤과 관련헤산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고 청정 제주농축수산물을 집중 지원해 1차산업을 살릴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도 그는 "액화천연가스 공급망을 구축해 도민들에게 질좋고 값싼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 위원장은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해를 보내고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