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4월 10일(수),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자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북부 교원의 창의인성에 대한 마인드를 확고히 하고, 2013년도에 함께 추구해야 할 창의와 인성 교육의 공통 관심 영역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자체연수 강사 2명은 전국 단위의 제4기 창의인성교육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그 동안 창의인성교육에 대해 개인적으로 연구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강사인 조정길(구산초 교감)은 '따뜻한 선생님! 품격 있는 학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하려면 머리와 가슴의 이치가 만나는 융합형 인재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인재에게는 전문성(교과내용), 창의성, 인성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두 번째 강사인 표혜영(부평동중 교감)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창의력과 좋은 인성을 키워주는 학교'라는 주제를 통해 창의와 인성요소를 학교 교육과정에 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학생들의 바람직한 진로교육을 위해 창의와 인성의 바탕 위에서 학력관리, 생활지도, 학급경영의 3가지 영역의 조화로운 발달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사의 책무성이라고 말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창의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창의인성교육 중심학교(초1교, 중1교)와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중심학교를 통해서는 각급학교에 일반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컨설팅단의 운영을 통해서는 각급학교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은 창의인성교육 활동에 대한 상반기 평가를 실시한 후 하반기에도 관리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자체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