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 부평구청에서 ‘인천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로컬푸드 직거래 한마당’은 안전행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이다.
(사)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인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인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의회,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인천그린스타트네트워크 등이 주최하고 인천시와 부평구가 후원한다.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이다.
농산물의 생산지와 소비자 간 거리, 즉 유통거리를 줄임으로서 생산자는 유통비용이 줄고 소비자는 신선한 것을 먹는다. 유통거리 축소는 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지구환경에 도움을 준다.
인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유기농 쌀과 찹쌀, 찰보리 등 잡곡과 계절별 과일, 김치류, 젓갈, 한우, 돈육, 인천 연해에서 잡는 어류, 해초류 등 인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수산물을 살 수 있다.
아울러 인천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친환경가공식품도 시식.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부평 주민이 참여하는 아나바다 한마당도 펼쳐진다.
로컬푸드 개장 하루 전인 30일부터 구청 광장에서 어린이 대상 식생활 교육 체험 박람회, ‘음식이 세상을 살린다’ 라는 식생활 백일장도 진행된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한마당은 6월 13일부터 15일은 남동구청 체육광장, 10월 10일부터 12일은 연수구청 광장, 10월 24일부터 26일 계양구 등지에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는 판매수익의 10%를 현금이나 물품으로 이웃돕기에 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421-4234), 인천여성노동자회(☎522-3474), 구 경제지원과(☎509-65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