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30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에 ‘지하철역에서 보는 작은 동물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역에서 보는 작은 동물원’은 작전역 1번 출구 벽면과 기둥에 코뿔소, 원숭이, 사슴, 얼룩말 등의 벽화이다.
이번 벽화는 기존 액자 전시에서 벗어나 벽면과 기둥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다. 지난 4월은 동춘역 연결통로에 트릭아트 벽화도 설치했다.
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를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문화공연, 전시회, 테마열차 운행, 특화 역사 조성 등 다양한 TEMA Station 사업도 진행했다.
오홍식 사장은 “역사의 모든 공간은 시민의 재산이고, 역사 유휴공간을 잘 꾸며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역사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