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은 6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재중)과 장학금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인재양성재단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연 1억 5백만 원씩 총 3억 1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충북출신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억 5천 5백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장학금 지원까지 총 7억 7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이시종 이사장은 "우리 지역 출신 우수인재야말로 신수도권 시대 충북의 경쟁력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므로, 우수 법조인 양성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중 원장은 "지역의 남다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국가와 충북지역 발전에 기여할 법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