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 23일 남구 신기시장 일원에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설 연휴를 대비해 화재예방 의식과 비상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시설 관계자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위해 다중운집장소를 선정해 추진됐다.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 박우섭 남구청장,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장 일원 화재예방 가두캠페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확인 안전스티커 부착, 비상구 폐쇄 행위에 대한 계도,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등 관계자 중심의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의 부주의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장 통로 확보, 전기․가스 등 화기시설과 비상구 안전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명의 문 비상구’ 캠페인은 동인천, 강화풍물시장 등 인천 8개 지역에서 1000여명이 참여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