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31일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조상범)와 시민서포터즈 모집‧운영에 관한 민간위탁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4 인천AG·APG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희망하며, 시민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이에 대한 민간위탁을 추진했다.
수탁기관 선정은 지난 2월 17일 인천시의회에서 ‘시민서포터즈 운영업무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승인 받아 지난 25일 ‘민간위탁운영 수탁기관 적격자 심사’가 공정‧투명하게 진행됐다.
수탁기관인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시민서포터즈를 일반서포터즈와 핵심서포터즈로 구분해 모집하고 사전교육 및 다양한 응원과 환영행사 등을 실시한다.
현재 시민서포터즈 참가자는 2만 7천여 명이며, 4월까지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5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우선적으로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해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왕성한 응원활동으로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시민서포터즈가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인천을 대표하며, 스포츠는 물론 각종 문화행사에서도 지역사랑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