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이병기)에서는 3월 24일 직원 및 산불전문진화대 총23명이 대흥중학교 외 2개소의 학교 주변 청소년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관련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우리시는 동해안 기후의 특성으로 봄철기간(3.1~4.20) 건조한 날씨와 강한 계절풍 영향으로 대형 산불의 요인을 갖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강우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산불여건이 불리한 상황이며, 3월~4월에 산불 발생건수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도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심지 대형산불은 어린이 및 청소년 불장난이라는 한순간의 실수로 재난이 발생되는 사례가 있어 어린이 및 청소년의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의 아침조회나 각종 교육시에도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산불로부터 보전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포항시 북구 산업과장(김월규)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들이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으로 평생 마음의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더타임스 배명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