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15(목)~3.17(토)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우리 특사단의 방북, 방미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남북, 북미대화 관련 양국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및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말했다.
이번 방미를 계기로 강 장관은 미 의회 주요 인사 등과도 면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미 동맹관계 강화,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미 외교장관회담 사전 조율 및 실무 협의차 3.14(수)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