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3월 15일 치안협력단체인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등 임원단 이 ·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류영만 경찰서장과 청소년지도위원회 제27대 · 제28대 예정원 전 위원장, 제29대 배석명 신임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선도활동에 공을 세운 이정민 위원 등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수성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992년에 구성되어 그동안 '청소년 유해환경정화와 졸업식 뒤풀이폭력예방' 합동캠페인 등의 청소년선도를 해 왔으며 매년 모범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5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임 배석명 청소년지도위원장은 "학교폭력 근절과 청소년 비행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모범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미래에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날 류영만 수성경찰서장은 "수성구에는 많은 학교들이 밀집하고 있어 청소년들에 대한 올바른 지도와 선도가 중요한 지역이기에 안전한 학교를 지키기 위한 경찰관들의 활동은 물론 청소년지도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기초질서 지키기, 성매매 근절 캠페인 등 많은 부분에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