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황금고가교의 불합리한 횡단경사(편구배)를 개선하기 위해 3월 19일부터 6월 26일까지 양방향 4개 차로중 2개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
현재 황금고가교 곡선부 상에 차량의 원심력을 고려한 횡단 구배가 불합리한 상태로 형성되어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 등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기간 중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하여 차로축소 표지판, 교통 표지판, 현수막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차량통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황금고가교의 곡선부 상 편구배가 조정되어 차량의 급제동 및 탈선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심리적 안정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황금고가교 도로개선공사에 따른 차로축소로 황금고가교 상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차량운전자는 공사구간 통과시 공사안내 표지판에 따라 서행 및 안전운행을 당부드리며, 가급적 성동초등학교 삼거리에서 두리봉터널 간 차량통행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황금고가교 하부도로를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