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문경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로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된 사고와 관련 인명피해가 없도록 가용할 수 있는 소방 장비 총동원을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47분쯤 문경시 신기동 소재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A 공장은 지상 4층 규모로,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건물 안에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2~3층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소방대원들의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79명과 장비 35대를 동원, 진화 작업과 함께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