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중성동갑)이 대표의원을 맡은 ‘국회 좋은정책포럼’이 8일 출범식을 가졌다. RE100 전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함께 출범한 국회 좋은정책포럼은 ‘RE100 대한민국 실행전략 보고회’도 함께 주최했다.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은 국회 좋은정책포럼 대표의원인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안도걸·안태준·윤준병·정진욱·조정식 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전현희 의원은 “국회 좋은정책포럼은 지방소멸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기 위해 출범했다”며 “국회와 학계와의 깊은 연대를 통해 향후 수권정당으로서 필요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RE100은 대한민국 지방분권·지방균형발전 실현과 무역선도국 도약을 위한 열쇠인 만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임혁백 사단법인 좋은정책포럼 이사장은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서는 좋은 정책, 좋은 국회의원, 좋은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대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나날이 심화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과감한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국회 좋은정책포럼과 전국대학교수협의회가 RE100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슬기로운 해법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좋은정책포럼은 국회와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자치분권개헌 등 국가 주요정책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야당 국회의원 2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