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40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 하는 퇴임식이 12월 30일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많은 내외 귀빈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제4대 서준기 관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서준기 관장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년을 근무한 데 이어,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20년간 관장직을 수행하며 장애인 복지 발전에 열정적으로 헌신했다.
서 관장은 퇴임사에서 “40년간 이어온 복지 여정을 마무리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달구벌종합복지관이 신임 관장님과 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은 관장의 지난 40년간의 복지 여정을 기념하며 축하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직원들이 제작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법인 ·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의 공로패, 자원봉사단 대표의 감사패, 운영위원장 등의 퇴임 선물, 복지관의 재직기념패, 후원금 전달이 이어졌다. 서 관장의 업적을 기리는 축하 인사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이 있었다..
서준기 관장의 주요 성과
서준기 관장은 재직 중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독거노인 및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야간순회방문 및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달구벌어르신센터 건립 ▲매년 1억 2천만 원 이상의 법인 전입금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협회 종사자 · 이용인 등과 함께 직원의 시간외 수당 신설과 복지관 운영비 증액이라는 실질적 성과, 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 A등급 기관을 받는 데 기여, 그는 이러한 공로로 제40회 장애인의 날 국민포장과 DGB 사회복지사상 대상을 수상하며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그 업적을 인정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