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산선·인천발 KTX 등 ‘광역교통망’ 중심축 강화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교통 인프라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자사업에는 2,349억 원, 인천발 KTX 초지역 정차 사업에는 1,142억 원이 반영됐다. 이로써 안산–서울 도심 간 이동시간 단축과 서해선–KTX–수도권 주요 노선 연결을 통한 광역철도 허브 구축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로 인프라 개선 예산도 포함됐다. 안산–북수원 고속도로 건설 89억 원. 인천 서창–안산 고속도로(영동선 확장) 10억 원. 서남권 교통 혼잡을 줄이고 물류 이동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민안전·도시환경·복지 예산 확대…생활기반 업그레이드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세월호 생명안전공원 건립 지원 87억 원. 화랑유원지 명품공원 조성 20억. 안산 마음건강센터 운영 지원 34억 원. 안산 시민의 안전과 정신건강 분야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AI·바이오·우주·원자력 등 미래전략 분야 예산도 대폭 확대
과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국가 미래경쟁력과 직결되는 예산 확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 AI·바이오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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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자지원사업 25억 원.유전자·세포 선도화 전략 및 정책연구 1억 원.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 ISP 5억 원(신규).AI BIO 과학영재학교 설립 94.35억 원. 기초연구 강화와 차세대 AI·바이오 인재 양성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 우주·항공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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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1,253억 원. 미래 우주인재 교육 14.36억 원. 누리호 발사 성공을 토대로 재사용 발사체 기술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이 본격화된다.
● 원자력 안전·방송 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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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 시민참여형 소통체계 구축 4억 원. 팩트체크 활성화 사업 10.61억 원(삭감됐던 예산 복원). 광고정보센터 운영·관리 15.52억 원. 방송 공공성 강화와 원자력 안전 소통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 “안산의 성장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만들겠다”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민 안전, 미래산업 경쟁력, 청년·가족 지원 확대 등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대폭 재편됐다. AI 3강 전략을 위한 약 10조 원 규모의 투자와 지역사랑상품권 1조 1,500억 원 등 전국적 미래·포용 예산도 함께 확대됐다.
김현 의원은 “신안산선과 인천발 KTX를 비롯해 안산의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질 핵심 예산을 확보했다”며 “교통·안전·도시환경·복지는 물론 미래산업 분야까지 촘촘히 강화해 안산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