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0 경기국제보트쇼’가 해양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온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보트쇼가 열리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탄도항 어촌민속박물관 앞에서 열리는 ‘세계 음식 체험’과 ‘세계 다문화 공연’ 행사 덕분이다. 여러 국가의 음식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 음식 체험’ 행사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총 8개국이 참여해 각국을 대표하는 요리를 선보인다. 서울이나 경기도 일대에서 전문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업체를 선정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음식의 퀄리티를 보장했음은 물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경우 먹을거리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메뉴와 가격을 판매 국가의 부스 앞에 표시해 쿠폰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스에서 구입한 음식을 시민들이 편히 먹으며 쉴 수 있도록 파라솔 50개와 의자 200개 규모의 노천 가든카페도 조성한다. 따라서 행사 기간 중에는 네팔의 탄두리 치킨과 야채사무사, 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 러시아 양고기 꼬치, 인도 라씨, 터키 케밥과 멕시코의 타코와 브리또, 태국 열대과일 등 다양한 해외 유명 음식을 한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한국 부스에서는 비빔밥과 칼국수를 준비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보트쇼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공연팀을 섭외해 세계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계 다문화 공연’을 마련한다. 평일에는 오후 3시에서 6시,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멕시코 전통 음악밴드인 ‘마리아치’, 안데스 민속음악 그룹 ‘잉카 엠파이어’, 중국 기예단 ‘자유서커스’, 에콰도르 민속음악 연주자 ‘올란도’ 등 해외 전문 공연팀을 비롯해 국내 첫 크로스오버 여성 전자현악 3중주 그룹 ‘일렉쿠키’ 등을 초대했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열띤 공연으로 보트쇼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먹고, 마시고, 보고, 듣고, 체험하는 등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로 마련될 것”이라며, “2010 경기국제보트쇼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고,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추억거리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화성시, 안산시가 주최하고 KOTRA와 KINTEX가 주관하는 2010 경기국제보트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콜센터 031-120나 "2010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타임스정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