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와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미셸 위는 후반 나인 홀에서 선두를 굳혔다. 13번과 14번 그리고 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신지애와 크리스티 맥퍼슨등 2위 그룹과의 타수를 넉 타차로 벌렸다. 파5인 13번홀과 14번홀에서 특유의 장타로 버디를 잡은 미쉘 위는 파3인 15번홀에서도 버디 성공시키면서 13언더파로 달아났다. 이후 미셸위는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여유있게 선두를 지키면서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석 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11월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이자 올시즌 첫 승리 이다. 한편 신지애는 12번홀에서 아쉬운 보기를 기록하는 등 1오버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로 이지영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