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식이 24일 오후 6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폐회식 공연은 '언제 어디서나(Anytime, Anywhere)'라는 주제로 '그 어떤 불가능의 벽이 우리의 앞을 가로 막더라도 우리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폐회식은 한국 전통 소리와 음악, 춤을 흥겹게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으며, 케이팝(K-POP) 가수의 공연과불꽃놀이도 관람할 수 있다.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박칼린은 "폐회식은 전반적으로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경기와 한국적 색채를 부각하는데 집중했다"고밝혔다. 박칼린은 "아시아 선수단에 한국 전통문화를 기억에 남겨드리고 싶다"면서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빛나는 경험'이다. 한 번 만이라도 경기를 관람하고, 또한 폐회식에 와서 그 빛나는 경험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한국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7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72개로 중국(금메달 157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일본으로 금메달 37개로 획득했으며, 4위는 이란(금메달 35)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김형식(44) 서울시의원과 10년지기 친구 팽모(44)씨가 '살인 교사' 내용을 주고 받은 카카오톡이 지난 23일 공개됐다. 앞서 김 의원과 공범 팽씨는3천억 원대 재산가 송모(67)씨의 살해를 교사한 혐의를 받고 지난 7월 구속기소됐 다.검찰은 지난 2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박정수 부장)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김 의원과 팽씨의 휴대전화를 복구해 이들의 카카오톡 메시지를공개했다.팽씨는 지난해 9월 17일 김 의원에게 ‘잘 되겠지. 긴장은 되는데 마음은 편하네’라고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 의원은 ‘잘 될 거야.추석 잘 보내라.’라고 답장을 보냈다. 또한 팽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늘 안되면 내일 할 거고 낼 안되면 모레 할 거고 어떻게든 할 거니까 초조해 하지 마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측 변호인은 “'짝퉁 물품에 붙일 라벨작업을 하는데 긴장이 된다'는 취지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부인했다.그러자검찰은 “변호인 주장은 이해할 수가 없는 내용”이라며 “2013년 9월 김 의원이 팽씨에게 전화해 추석이라 S빌딩에 있는 식당이 문을 닫고 조용할 테니 (살인을) 하라고 지시했다는 팽씨 진술도 있다”고 반발했다.그러나 변호인은 지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무장 괴한이 총격을 가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에서는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도심 3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서 보초를 서던 경비병이 사망했고 방호원 등 2명이부상을 입었다. 괴한은 경비병에게 총을 겨눠 숨지게 했다. 괴한은경찰의 총격으로사망했다. 총격이 발생할 당시 국회의사당 안에는 스티븐 하퍼 총리와 여야 의원 30여 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나다 경찰과 정부는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있다. 특히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IS)의 소행일 가능성을염두에 두고 테러 경계등급을 상향시켰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중국에서 다리가 잘린 낙타를 이용해 구걸하는 두 남성의 학대 영상이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에는 중국의한 지역에서 낙타의 목에 줄을 채우고 그 앞에서 구걸을 하는 두 남성의 모습이포착돼,동영상으로 게재됐다.이 남성들은절을 하며 돈을 구걸하고 있다. 특히, 이 남성들은 구걸에 이어 낙타를 폭행하거나 페트병을 목구멍에 집어넣으며 학대해 충격을 주었다.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 남성들이 도시로 올라온 중국의 가난한 농민이거나, 몽골에서 도시로 넘어온 사람으로 추측하고 있다.이 영상을 접한 우리 네티즌들은 "동물학대"라며 분노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걸 국가에서 안 잡아가나", "낙타 다리 일부러 자른거냐", "사람도 아니다. 동물학대는 무조건 (경찰이) 잡아가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7일 발생한 판교행사 환풍기 붕괴사고와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 중재 하에 유가족과 (주)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20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했다.이재명 시장과 유가족 대표 등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건이 악의나 고의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아닌 점을 감안하여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이 시장은"오늘(20일) 3시20분 사망자 유가족 보상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며 "사고 발생 57시간 만에 대타협의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과 유가족 측은이데일리와 경기과학기술원의 책임지는 자세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피해보상에 대해과다한 요구나 심각한 쟁점 등은 없었고, 피해보상금은과실비율을 기술적으로 계산해 30일 이내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주)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지난 19일 판교사고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유가족들과 협의를갖고, 자신의장학재단을 통해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학비를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전액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타임스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사진)이 이데일리TV가 주관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며 19일 공식사과했다. 곽재선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에 있는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한 뒤이같이 밝혔다. 곽 회장은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면서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또 곽 회장은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보상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라고 밝혔다.특히 곽 회장은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면서 “국민과 유족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한편 지난 17일 판교의 한 행사장에는 걸그룹 포미닛 공연 중 무대 인근에서 이를 보기 위해 환풍구에 올라간관람객 20여 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은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큰 충격을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논란이 일었던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앞서, ITU 전권회의에는 기니·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 3개국 출신의 참석자들이 150여명 이상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각종 여론에서 '에볼라 확산 우려'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에볼라 발병 3개국은회의 불참을 결정했다.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회의가 국제회의인 만큼 해외 참가들로 인한 에볼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같은 우려를 염두에 둔듯, 지난 19일 회의 행사장을 찾아에볼라 관련 검역 상황과 환자 이송·수용 절차, 격리 병실 등 대처상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서아프리카 발병 3개국에서는 참가자가 없지만 입국 전 3주 내에 해당국에 체류하였거나 방문했던 참가자에 대해서는 입국단계에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내 발열 감시 등을 통해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발견, 격리·입원 조치하여 에볼라바이러스 국내 유입이나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한편 ITU 전권회의는 전세계 190여 개국 3천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하며, 유엔(UN)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보좌관과 양엄마를 사칭해 업체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혐의)로, 7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김후곤) 등에 따르면,김모 씨(74·여)는 수년간 ‘박근혜 대통령 상임특보’라고 찍힌 명함을 뿌리고 다녔고, 지난해 초 자동차 정비업소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인에게 “내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을 잘 알고 있는데 현대차의 협력 정비업소로 지정되도록 해 주겠다”며 2억여 원을 받은 혐의다. 또 김씨는 다른 사업가에게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비자금을 한국에 들여와 큰 이득을 볼 수 있는데, 청와대 핵심 인사들과 만나는 등 활동비가 필요하다”며 5천 여만 원을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씨는 자신이 박 대통령의 양엄마인 것처럼 행세해왔으며, 지인에게 “중국 시진핑 주석의 친인척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할 때 투자를 받아주겠다”고 말해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한편김씨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측 선거운동에 참여한 적은 있으나 대통령특보를 맡은경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에서 '무한도전' 팀이 지난주 방송사고에 대해노래로 또다시 사과했다. 이날 400회 특집은 둘씩 짝을 맞춰 데이트를 떠나는내용으로 진행됐으나, 방송말미 정형돈은 '라디오데이' 특집에 이어 또 다시 라디오 DJ로 변신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정형돈은 "지난주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다"라며 "죄송한 마음 담아서 노래 한곡 띄워드린다. 유재석이 부릅니다 ′눈코입′"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나타난 유재석은 태양이 아닌 태음으로 변신해 '눈.코.입'을 개사한 노래를 불렀다.유재석의 목에는 '방송사고'라고 영어로 적힌 글씨가 있었고, 유재석은"미안해 미안해 해야돼. 이건 방송사고잖아. 정말 식겁했잖아. 정신 바짝차려해. 마지막으로 한번만 용서해. 실수한건 모두 다 잊어줘. 정신차릴게. 더 열심히 할게"라고 노래를 불렀다.또 가사에는"더 좋은 방송을 향한 욕심이 집착이 돼 사고쳤고. 이런 나때문에 깜놀했니. 아무 질책없는 너"라며 "바보처럼 왜 나를 혼내지 못해. 나 큰 사고 쳤는데. 너의 눈코입 웃어주던 네 얼굴. 작은 댓글까지 다 여전히 난 느낄 수 있지만 꺼진 TV처럼 타들어가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ASEM)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아셈 회의 리트리트(자유발언) 세션에서 "비무장지대(DMZ)에 평화가 없다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도 없다"며, 'DMZ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박 대통령은 "분단의 상징인 DMZ는 역설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지역"이라면서 "이 DMZ를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또 "DMZ는 지난 60여년간 사람의 왕래를 막아온 결과 역설적으로 온대지방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생태계의 보고가 돼 있다"면서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남북한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이 지역을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면 한반도 화해와 평화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그 통로가 열리게 된다면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의 뇌관을 제거하게 되는 것"이라며 "(DMZ)생태평화공원은 한반도가 전 세계에 주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은 남북고위급대화 개최에 합의했다. 그러나 곧이어 서해 NLL(북방한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