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권은희 후보가 남편의 재산을 축소 신고한 의혹을 받고 있다.권 후보는 부부 합산 재산을 5억 8천만 원이라며, 충북 청주에 위치한7층짜리 빌딩 내 상가 3곳은 남편의 명의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그러나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에 따르면, 권 후보 남편이 대표 이사로 있어 40%의 지분을 가진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 에듀'는 해당 건물 내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상가의 실거래가는 총 3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에서만 월세로 1천 4백만 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권 후보는 남편 보유법인의 주식 8천주의 액면가(4천만원)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스마트 에듀'는 사무실 직원이 없어 사실상 권 후보 남편의 개인기업으로 보인다고 전해진다.덧붙여'뉴스타파'는권 후보가 신고한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의유일한 등기이사가권 후보 남편이며, 권 후보 여동생은 법인감사로 등재돼 있다고 보도했다.권 후는 이에 대해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뉴스타파'가 전했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
18일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1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전국 1,023명을 대상으로 박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44%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7월 첫째주 40%로 가장 하락한 뒤 반등한 결과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세월호 참사와 인사문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실시해 지지층의 결집을 이뤄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반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전주 대비1%포인트 떨어진 47%였다. 무응답이나 의견유보는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다.새정치연합은 7·30재보궐선거 전략공천에 대한 여파가 큰 듯 계속하락세를 보였다. 새정치연합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해, 지방선거 이후 새누리당과 가장 큰 격차(17%)를 보였다.정의당 지지도는 4%, 통합진보당은 2%, ‘없음·의견유보’는 24%였다.한편 이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장관과 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박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간담회에서 “2기 내각이 출범하는 현재 우리는 중심과 방향을 잘 잡아서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기로에 서있다”며 “하루하루 역사를 만들고, 우리의 노력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의 불씨를 살려서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가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또 “비정상의 정상화와 청년층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국민의 불안과 고통해소, 그리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각 부처 장관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약도 먹다가 끊으면 내성만 키워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듯이, 국가의 적폐도 완전히 뿌리를 뽑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정책실현에 있어서는 현장이 중요한 만큼 정책을 만드는데 10%의 힘을 기울였다면 나머지 90%의 힘은 그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은 15일 세월호 특별볍과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논의기구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직접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장을 향해 "제대로 된 특별법을 유가족과 국민들 앞에 제출하여 국회의 존재 이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책무를 다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 "두 당만의 밀실협의를 중단하고 원내정당과 유가족,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개방적인 '특별법 논의기구'를 구성해달라"고 촉구했다.심 원내대표는 또 "다른 어떤 법보다 공론의 장에서 특별하게 심의되어야 할 세월호 특별법을 유가족조차 배제한 채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밀실에서 다루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세월호 특별법은 당연히 수사권, 기소권을 가진 강력한 법이 되어야 마땅하다"며 "이미 정의당이 제출한 세월호 특별법은 이러한 유가족들의 요구가 오롯이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서울 하월곡동 한국과학가술연구원(KIST)에서 ‘바이오·기후변화 신산업 창출전략 보고회 및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꼭 극복을 해야만 넘어갈 수 있는 거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이어“도전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졌느냐에 따라 개인 운명도 180도 바뀌고 나라 운명도 180도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도전을 우리가 찡그리고, 산업계는 이 부담을 어떻게 해야 되냐고 하면 극복도 힘들고 창조적 방법도 나오지 않는다”며 “오히려 이것이 우리에게 기회다, 기술로 이것을 멋있게 극복해보자 해야 힘도 나고 창의적 생각도 나와서 극복이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박 대통령은“이제는 정부 주도의 기초 기술개발과 보조금에 의존하는 보급단계를 뛰어넘어 민간 주도의 본격적인 산업화와시장 형성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민과 관이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박 대통령은 “미국에서 민간기업을 참여시킨 ‘태양광 렌털’이라는 비즈
새누리당 김무성신임 대표가여권 내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대표는 여당 내에서14.5%를 기록해 1위로 부상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2.9%의 지지율을 얻어 2위였고,정몽준 전 의원은 8.7%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주 같은 조사기관 여론조사에서 8.0%였지만14일 치러진 전당대회 효과로1주 만에 지지율이 6.5%포인트 상승했다.한편, 김 대표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조사에선,11.3%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주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6위(7.0%)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 8일 44.5%에서 16일 50.1%를 기록해뚜렷한 회복세를 보였고, 새누리당도 지난주 39.2%까지 떨어진 것에 비해 16일 44.6%를 기록해, 차츰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세월호 참사와 잇따른 인사 실패로 인한 하락세에서 전당대회, 7.30 보궐선거로 지지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은 정 후보자를 비롯해 전날 임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등 총6명으로 출범한다.교육부 장관직은 새누리당 황우여 전 대표가 후보자로 지명됐고, 논란이 일었던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철회됐다. 반면, 거짓말 논란을 빚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16일 오전 자진사퇴했다.정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 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이어"다 설명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그간 공직후보자로서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혀 드렸습니다. 용서를 빕니다"라고 사과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16일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과 관련,“그동안 당과도 일정한 거리를 두셨고 여당의 대표도 잘 안 만나셨는데 이제는 이완구 원대대표도 벌써 몇 번씩 만나시고, 또 야당의 원내대표·정책위의장도 만나시고 대통령도 이미 변하고 계시다”고 높이 평가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KBS라디오방송에 출연, "어제 (청와대회동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박 대통령과 ‘이제 우리가 앞으로 자주 만나서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니 어떤 주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자주 만나고 특히 야당 지도부와도 만나는 가교역할 하겠다’는 이야기를 서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정례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이야기 있었지만 구체적 약속은 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자신의 차기, 차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과 관련, “제 스스로 대권 자격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생각이 없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지금 대통령 임기가 1년 반도 안 되었는데 대권 운운 레임덕 운운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금기해야 될 말”이라고 강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는 15일 "친박(親박근혜), 비박(非박근혜)은 이제 없을 것"이라며경쟁 과열 양상을 보였던 서청원 의원과 "좋은 관계를계속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서청원 선배는 7선의 관록을 가진 훌륭한 분"이라며 "그분의 관록과 경륜을 높이 사서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 대표가'비박 좌장'이라고 불리는 데 대해선 "우리 모두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했음에도 권력을 잡고난 뒤 소수 중간 권력자들이 굳이 비박으로 분류해 자기들끼리 권력을 독점하겠다는 현상에 비분강개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반발했다. 김 대표는 특히"이제는 친박, 비박 다 없어진다"며"오로지 국민을 보면서 국민이 원하는 정당, 보수혁신의 아이콘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박근혜 정부의 성공, 우파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덧붙여 김 대표는 "당의 주인은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당원이다"라며 "당원들이 토론하는 당을 만들어 합의를 도출해 가는 과정이 민주주의고 민심이 잘 반영된 국정 방향을 잡는데 우리 당이 앞장서도록 만드는 게 제 목표"라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김무성 신임 대표가 15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첫 일정을진행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신임 최고위원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다.김 대표는 방명록에"새누리당이 보수대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우파 정권 재창출의 기초를 구축하겠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 대해선"좋은 방향으로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김 대표는 이날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경기도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김 대표는 "무엇보다 7·30 재·보선에서 안정적인 원내 과반 의석 확보가 굉장히 절실한 상태"라며 "수원에서 박근혜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물꼬를 터서 수원이 보수 혁신의 원천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