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연일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오피스텔에 갇혀있던 여직원의 아버지가 민주통합당을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여직원의 아버지인김인호(58)씨와의 13일 인터뷰에서 김씨가 “증거도 내놓지 않고, 이렇게 사람 하나를 매장시켜도 되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민주당은 국정원에 다니는 딸이 문재인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퍼트렸다고 주장한다"며“멀쩡한 사람을 도둑이라고 지목했으면, 왜 도둑인지 말해야 한다.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성토했다.또한 김씨는 "민주당은 112에 신고 하고, 개인이 사는 집 앞에 진을 치고, ‘증거를 인멸한다’며 가족도 못 들어가게 막고 있다. 깡패도 이렇지는 않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은 그래 놓고, 경찰에게 아무런 증거도 안 내놓고 있다"며 "그 오피스텔에 살고, 국정원에 다닌다는 두 가지 이유로 사람 하나 병신 만든 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증거를 내놓고 그러면 나는 아무 말도 못한다. 그런데 경찰이 증거를 달라고 해도 내놓지 않고 있다. 증거가 없으니까 그런 거 아닌가."라고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특히 그는 "우리 딸더러 현행범이라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직원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한 민주통합당이 여성직원의 오피스텔 앞에서 버틴 데 대해맹비난했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기자회견에서 "도대체 선거가 무엇이고 권력이 무엇이길래,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급기야는 한 여성을 집에 가둬놓고 부모님도 못 만나게 하고, 심지어 물도 밥도 끊어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말 참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후보는 "이것이 새 정치이냐"며 "민주당과 문재인후보는 이러고도 사람이 먼저라고 얘기할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또한 박 후보는 "며칠 전,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 캠프의 유력인사들이 한꺼번에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을 급습해서 밤새워 생중계를 하며 국가정보원의 여직원을 감금한 사건을 보셨을 것"이라면서 "이 나라 정보기관이 정치공작을 하는 아지트로 민주당이 지목한 그곳, 그런데 그곳이 과연 어떤 곳이었느냐, 스물 여덟살 미혼 여직원의 개인 집이었다"고 성토했다.박 후보는 "열 평정도 밖에 안되는 개인 오피스텔에 컴퓨터 한 대를 두고 국정원 여직원이 대통령선거를 좌우할 정치공작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과연 믿겨지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4일 오전 8시 30분 야당의 흑색선전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이는 그동안 1억5천만원어치 호화 굿판 의혹과 TV토론회아이패드 커닝의혹, 신천지(종교단체)연루설 등에 대한 정면 반박한 것이다. 박 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주통합당은 구태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하면서"흑색선전이 난무해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문 후보 과연 사람이 먼저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느냐"며 "선거를 며칠 앞두고 민주당과 문재인후보 캠프는 저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말로 공격하고, 덮어씌우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가 이루어야할 가치가 정치쇄신이라면 이번 선거부터 흑색선전의 병폐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남은 기간깨끗한 선거를 위해 저와 새누리당도 우리를 돌아보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러면서박 후보는 최근 강만희씨가 박 후보 지지연설에서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 막말을 한 것에 대해 "며칠 전 저의 지원 유세에서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해서는 안 될 막말이 있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3일 원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과신천지(종교단체)가 우호적 관계라는 의혹 등에 대해불만을 터뜨렸다.박 후보는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펼친 유세연설을 통해"제가 알지도 못하는 신천지 교회, 여기와 또 제가 관련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며 박 후보 및 새누리당과 신천지 연루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특히 박 후보는 "이제는 분열과 선동의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속담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이 정도면 싹수가 노랗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또한 박후보는 "지금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어떤가? 제가 무슨 굿판을 벌였다고 하더니, 제가 갖고 가지도 않은 아이패드를 갖고 가서 컨닝을 했다고 하고 매일 흑색선전, 마타도어를 쏟아내고 있다"고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 모두질타했다.그는 이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 거짓말을 하면서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이 낡은 생각은 사라져야 한다"며 "입으로는 새정치를 말하면서 아직도 과거식 사고에 젖어있는 야당이 안타깝다"고 말했다.나아가그는"이제 우리는 반드시 국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3일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박경리문학관에서김지하 시인을 만났다.앞서 김지하 시인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라며 “박근혜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보다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닮은 부드럽고 따뜻한 정치를 해야 하며, 여성 대통령론을 내세워야 한다”고 지지발언을 한 바 있다. 박 후보는 13일 오후 김 시인과 면담을 갖고,그의지지발언에 화답하며 '국민대통합'을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의 국민행복캠프는 트위터에 "오늘(13일) 오후 원주 박경리문학관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주신 김지하 시인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위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는김 시인이 박 후보에게 선물한 책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다.한편 이 자리에는 김 시인의 부인인 김영주(토지문화관장)씨도 함께 했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3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새누리당 직능총괄본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20만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회원들의 지지선언으로, 직능총괄본부가 이끈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자 수는 이날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운송업 단체인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김옥상, 이하 연합회)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연합회는 "원칙과 신뢰를 정치생활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목숨처럼 지켜온 박근혜 후보의 '실천의 리더십'이 우리 화물인들을 이 자리에 서게 했다”며 “화물업계가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 작금의 국가위기 상황을 타계할 유일한 후보는 박근혜”라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앞서 박 후보는 ‘화물차 운송업자 지원’ 공약을 통해 현행 ‘심야’(오후 9시~오전 6시)에만 국한돼 있던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시간대를 ‘주간’(전일제)까지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또한 박 후보는이 같은 방안의 대상 차량을 ‘10톤 이상’에서 ‘모든 사업용화물차’로 확대하고, 사업용자동차의 정기검사와 정기점검을 통합 및검사수수료를 절감시키는방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 위원장은 13일 민주통합당의 국정원 직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안경환 민주당 새정치위원장과의 즉각적인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안대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은 즉시 상대 후보측의 주장에 대하여 사실 여부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확인해 주어야 한다"며 "만일상대 후보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고발 등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안 위원장은 또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상대방 후보측은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제보나 댓글 내용 등 관련 자료를 바로 제출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나아가그는 "새정치에 반하는 민간인 불법사찰, 다수를 동원한 폭행, 감금 등 인권유린사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국정원 여직원의 오피스텔 앞에서 출입을 막고 있는 데 대해 비판했다.그는 이어 "선거를 불과 6일 앞 둔 지금, 특히 어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로 우리 안보가 크게 위협받게 된 상황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내의 분열을 조장하는 근거 없는 비방, 상대후보자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3일 민주통합당의 국가정보원(국정원) 직원선거개입 의혹 제기에 대해 김대업 사건을 언급하면서 강력히 비난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의정부 행복로 유세현장에서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제2의 김대업 쇼를 벌여 국민을 속이려고 한다는 생각 밖에 할 수 없다”면서 “네거티브로 국민을 속여서 선거를 이기려는 세력은 절대 미래를 맡을 수 없다”고 민주당을 질타했다.박 후보는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금품이 오가며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를 반복하고 정치불신을 키우지 않았느냐”면서 “굿판을 벌였다든지 갖고 가지 않은 아이패드로 커닝했다고 네거티브를 하고 애꿎은 국정원 여직원을 볼모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후보는 이어“아무런 증거 없이 28세 여성(국정원 직원)을 일주일씩이나 미행하고 집 앞에 쳐들어가 사실상 감금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수사하겠다고 증거를 달라고 하는데도 증거를 내놓지 못하면서 경찰 탓 선관위 탓만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그러면서 박 후보는“국정원이 정말선거에 개입한 증거가 있다면 증거를 내놓고 경찰에 수사 협조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덧붙여 그는“(민주당이) 잘못 짚었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대통령선거일을 6일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아이패드, 호화 굿판 의혹에 이어 신천지와 우호적인 관계라는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인터넷라디오방송 '나는 꼼수다'의 멤버 김용민은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충격이네요. 측근들이 자기 아버지를 신으로 생각하고, 본인은 사이비종교 교주와 20년 가까이 협력관계를 맺고, 신천지와도 우호적인 관계이고. 개신교 신자 여러분,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라고 주장했다.목사 아들인 김용민은 또 "신천지는 주로 기존 교회 신자를 빼가거나 탈취하는 집단으로, 이만희라는 교주를 사실상 신격화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과 어떤 우호적 관계인지는 곧 드러날 겁니다"라며 '이단 신천지 피해상황'이라는 제목의 유튜브를 링크했다. 이로 인해 신천지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링크되며 네티즌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이같은 상황에 대해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과 신천지와의 관계에 대한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안 대변인은"새누리와 신천지 이름을 가지고 연관이 있다는 식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또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3일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테러설을 언급하며 자작극 의혹을 제기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테러설이 난무하고 있다"며 "안철수 전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모종의 자작극을 꾸미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선거 막판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거나 혼란한 선거 상황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그는 "경찰은 안 전 후보에 대한 경호를 강화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또한 그는 "야당의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민주당의 우리 후보에 대한 황당한 네거티브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친야 성향의 인터넷 언론과 막말의 진원지 나꼼수까지 가세하여 사진을 날조하고, 없는 말을 만들어내어, ‘후보가 굿을 했다’는 중상모략을 퍼부었다"며 "민주당의 한 국회의원은 (박근혜) 후보가 사용하지도 않는 아이패드를 보며 커닝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이어"얼마나 한 건 해보려고 안달이 났으면 빨간 가방이 아이패드로 보였겠냐?"며 "저급한 소영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