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드(kid)'로 불리는 새누리당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은 20일 박근혜 후보의 당선 후"저는 이제 제 스스로의 부담을 내려놓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당선인이 약속하셨지요. '민생정부'의 중심에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중용될 것이고 저는 이제 제 스스로의 부담을 내려놓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전 위원은“내 꿈이 이뤄지는 나라. 5년간 가깝고도 먼곳에서 지지하겠습니다”라며 박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 전 위원은 20일 박 당선인의 당선 소식 후 박 당선인에게 축하 꽃을 직접건네며 축하했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 18대 대통령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꼽혀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 박 후보의 당선소식에 그의 테마주들은 20일 개장부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박근혜 당선인의 테마주로 불리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 컴퍼니, EG는 이날 종일 상한가에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보령메디앙스는 이시간 현재 전날보다 주당 1,290원(14.97%) 오른 9,910원에 거래 중이다. 아가방컴퍼니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150원(14.88%)오른 8,880원을 기록했다. 박 후보의 동생 지만씨가 주주로 있는 EG는 14.97%(5800원) 오른 44,55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야권 텃밭이 된 제주도에서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4,949표 차로 앞섰다.제주도는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 50.5%의 득표율을 기록해 166,184표를 얻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161,235표를 얻었다. 제주도에서 5명의 의원이 모두 민주통합당인 제주에서 이같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 이목을 끈다.이는 제주에서 의원을 지냈던 새누리당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 등 제주도당 당원들의 공이큰 것으로 보인다.20일 현 위원장은 박 후보의 당선소식에 "이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현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의 승리는 새정치의 승리"라며 "정권교체를 뛰어넘은 시대교체가 여성대통령 박근혜의 탄생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흑색선전, 네거티브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국민만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간 박근혜의 진정성이 유효했다"며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박근혜 후보에게 보내준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아울러 그는"수많은 시민들이 성원해줬는데 바로 이것이 새 정치의 현장"이라며 "이제 그 주역은 제주도민이 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공식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김성주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했다.박당선인은 분향을 마친 뒤 방명록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후박 당선인은오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당선에 패배를 인정했다. 문 후보는 개표가 거의 완료된 19일 자정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패배를 인정했다.문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역부족이었다"면서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루지 못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문 후보는대선 패베에 대해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지지해주신 국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선거를 도왔던 캠프 관계자, 당원동지 그리고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만 저의 실패이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실패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박 당선인께서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나라를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 국민여러분도 박 당선인을 많이 성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문 후보의 당선 실패에지지자들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문 후보를 위로하기도 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미국 뉴욕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남성 지배적 사회인 한국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소식을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박근혜 인기의 상당 부분은 암살된 지 33년이 지나도록 논쟁의 중심에 있는 아버지에 기인한다"면서박 당선인의 소식을 비중이게 다뤘다.미국워싱턴포스트는 "박 후보 당선은 한국 유권자들이 경제와 안보를 확립한 박정희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재현해 달라는 바람을 보여준 것"이라고 보도했고,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박 후보 당선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이 크게 작용했다"며 "한국인들은 박정희를 전쟁으로 찢긴 나라를 부유한 나라로 이끈 인물로 꼽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박 당선인을 아버지에 이은 여성대통령으로서의 특징을 보도한 것.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박근혜 당선인은 저성장, 고령화, 저임금 국가들의 성장 속에서 20년 전 일본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경제적 도전을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며 박당선인의 행보를기대했다. 일본 NHK는 박 당선인의 당선 유력을 긴급 속보로 보도하면서 "박 당선인은 한·일 관계를 중시하면서도 일본군위안부, 독도 문제에 강경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개표가 완료된 20일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이로써 박근혜 당선인은 정권 재창출에 이어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탄생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고 (故)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부녀가 대통령이 되는 기록을 낳게 됐다.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진 당선 축하 행사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이 가져온 국민 마음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고마움을 표했다.또한그는"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돼서 기대하시던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부터 대통령에 준하는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를 받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여성대통령이 됐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국내 첫 '부녀(父女) 대통령'이 나오게 됐다. 박 당선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를 앞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진 당선 축하 행사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이 가져온 국민 마음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돼서 기대하시던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경호처는 19일 밤부터 박 당선인에 대해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에 들어갔다.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인 19일 오후 6시 발표될KBS·MBC·SBS 등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른바 지상파 3사는 이날 역대 최대 규모로,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MBMR), 코리아리서치센터(KRC), 테일러넬슨소프레스 코리아(TNS RI) 등 3개 조사기관에 공동 출구조사를 의뢰했다. 방송3사에 따르면, 현장에 투입된 조사원만 1800여 명이며 조사 감독관은 120여 명이다. 조사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360개 대상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6000명을 상대로 출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11 총선에서 방송사 3사의 출구조사가 완전히 빗나가 면목을 세우지 못했다. 당시 방송사 3사는 새누리당 131~147석, 민주통합당131~147석으로예측했으나 결과는 새누리당의 과반의석(150석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1996년 15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도 방송사들이 부정확한 예측결과를 낳으면서 이번 출구조사에 더 큰 큐모의 출구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유한나 기자]
18대 대통령선거일 투표일인 19일 오후5시 전국투표율이70%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워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 1시간 전인 오후5시 현재 투표자 수는4천50만 7,842명 가운데 2천841만 2,222명이 투표해투표율 70.1%를 기록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던 제17대 대선 총투표율(63%)를 넘어선 기록이다.지역별 투표율로는 인천이 68.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은 68.3%의 투표율을 기록, 제주도와함께 두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75.6%)였다. 다음으로는 대구(74.3.%)와 경북(73.8%)이 뒤를 이었다.이밖에●경남 71.0%●전남 72.4% ●전북 72.7% ●충남68.4% ●충북 70.2% ●강원 69.8% ●경기 69.2% ●세종 68.6% ●울산 71.5% ●대전 71.6%이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