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김용갑 상임고문은 13일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상도동계(YS계) 김덕룡전 의원에 대해 "참 치사한 사람"이라며 "영혼까지 팔아서 되겠느냐"고질타했다. 김용갑 고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6인회 멤버로 알려진 김덕룡 전 의원이 문 후보를 지지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 고문은 "김 전의원은 5선이나 할 정도로 (새누리당으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받았고 MB정부에서도 6인회라고 해서 멘토역할도 하고, 또 특보로서 호위호식하다가 지금까지 잘 지내온 사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또 김 전의원은 박근혜 대표 시절에 원내대표로서 그 밑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사람"이라면서 "그냥 조용히 지지하고 말든지 이렇게 하지, 박근혜 후보를 맹비난한다"고 비판했다.또한 김 고문은 김 전 의원이 전날 상도동계와 동교동계(DJ계)를 만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데 대해 "어른으로서 말이지. 지금 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면 나중에 김영삼 대통령은 어떻게 되겠느냐"며 "(김 전 의원의발언을) 그렇게 해석할 필요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대선을 앞두고 공표 금지 전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대체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1일 전국 유권자 1,077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98%포인트)에서는 박 후보가 47.4%로 문 후보(45.1%)를 오차범위 내인 2.3% 포인트 차로 앞섰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 사퇴 후 흩어졌던 야권 지지층이 안 전 후보의 지지선언, 두 차례 TV토론 이후 문재인 후보로 결집하며 지지율 추격세를 보이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도이 연구원은 "선거 날까지 박빙의 구도가 진행된다면 결국 투표율, 특히 각 후보 지지층 선거 참여율이 승패의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이 조사는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 및 투표성향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또한 서울신문-엠브레인이 12일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문 후보를 앞섰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2일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을 7일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0.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일보가 지난 11일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가 결과, 다자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는 42.8%, 문 후보는 4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인 ±3.1%포인트보다 훨씬 좁은 0.9%포인트여서 접전을 벌였다. 박후보와문 후보 다음으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0.8%, 무소속강지원·김순자 후보가 각각 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응답이나 모름이라는 응답은 13.9%에 달했다. 특히"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89.9%)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박 후보 44.5%, 문 후보가 4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1.3%포인트 차였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0.2%, 민주당이 39.6%였다. 코리아리서치 측은 이번 조사에 대해“불과 1주일 전 예측이 무의미할 정도로 대선 막바지에도 표심이 안정되지 않은 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2일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제가 무슨 굿을 했네, 아이패드를 보고 커닝했네, 온갖 허위사실로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다"며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각종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이 같이 말했다.특 박 후보는 "선거를 코앞에 두고 조만간 `제2의 김대업'이 등장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박 후보는 지난 10일 TV 토론회에서 박 후보가 `아이패드'를 보고 커닝을 했단의혹에 대해 "(아이패드로 의혹을 샀던) 빨간 가방은 10년도 넘게 들고 다닌 낡아빠진 서류가방으로 토론시작 전에 서류를 꺼내려고 가방을 보면서 다이얼을 맞춰 서류를 꺼내려고 했던 장면"이라고 직접 해명했다.그는 이어 "토론에서는 가방은 밑으로 들어가서 없었고, 저는 그날 아이패드를 갖고 있지도 않았다"면서 커닝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또한 그는 "광화문 사진도 조작해서 내놓고, 국정원까지 끌어들여서 허위사실을 만들고 있는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선관위나 언론인이나 여야 같이 현장을 보고 진실을 밝히자는 제의해도 막고 있다"며 광화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2일 오후 12시 10분경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했다.박 후보는 지난 10월 한국노총 위원장 및임원단과 만난 데 이어지난 11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으며, 부산지역본부를 방문했다. 12일 박 후보는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100여명의 노조원들을 만났다.박 후보는이 자리에서 “폐허 위에서 어떻게 오늘의 한국 이뤄냈는지를 여러가지로 말할 수 있겠지만 울산에 계신 한국노총 여러분을 보면 그 공로가 여러분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산업발전 주역일 뿐 아니라 합리적인 노동운동 통해서 노사관계 발전에도 많은 기여했고, IMF 위기가 왔을 때도 큰 기여를 해주셨다. 그런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박 후보는 “저는 노조법을 개정하는데 한국노총 여러분의 말씀을 끝까지 경청하고 잘 조정을 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약속했다.또한 박 후보는 "제가 대통령 되면 정기적으로 노조 대표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가짐으로써 노조 현안을 듣고, 필요하면 대통령 직속 협의체도 구성해서 끝까지 여러분과 논의하고 잘 챙기겠다는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2대, 15대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정근모 박사가 12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정근모 박사는 지지성명에서 "신뢰할 수 있고 본인 스스로 과학기술자로서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을 이끌 수 있는 소신있는 국가 지도자가 반드시 필요한다"며 박 후보를 지지했다.또한 정 박사는 "저는 신앙인, 과학기술인 및 에너지전문인의 입장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과학기술 중심으로 국가를 경영하겠다고 천명한 박근혜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기독교 대학교 총쟁을 지낸 정 박사는 "우리나라가 「하나님이 쓰시는 초일류대한민국」이 된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이를 위한 귀중한 헌신을 박근혜 후보가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를 기도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5년 전에 저는 대한민국이 21세기의 초일류국가로서 역할을 해야한다는 신념아래 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추대를 받아드려대한민국을 21세기 초일류국가로 발전시키자는 공약을 내걸고 미래한국의 청사진을 열심히 제시한 바 있다"고알렸다.이어"대한민국이 21세기에 국내적으로는 보통 사람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고, 대외적으로는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세계적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북한의 기습 장거리로켓발사와 관련해, "도발행위"로 규정하면서민주통합당의 발언을 질타했다.새누리당 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통합당의 진 모 대변인의 '북이 장거리로켓을 발사했지만, 장거리로켓인지 아닌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발언은 북한 군사위협에 대한 안이한 인식수준에 더해서 국제사회가 왜 한 목소리로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시험을 반대하고 우려하는지에 대한 무지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민주통합당은 우주 진출은 막을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고 강변하는 북한의 궤변을 그대로 믿는 것인가"라고 질책했다.그러면서 정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이것은 한반도 안보와 국제평화에 매우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또한 정대변인은 "전격전 형태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이 보여주듯 북한의 위장능력, 도발행태에 대해 정부는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아울러 그는"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신뢰프로세스’는 북한과의 대화, 인도주의적 지원, 호혜적 협력을 추진하되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서 "정부는 6자회담국 뿐만 아니라
[더타임즈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12일 율동과 로고송을 이용한 유세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유세지원본부 김학송 본부장은 이날 오전보도자료를 통해“어제 오후 김우동 홍보팀장의 영면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우동 팀장은 지난 2일 강원도 유세를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었다. 이 사고로 박근혜 대선후보의 핵심보좌관인 이춘상 보좌관은 2일 사망했다.김 본부장은 김 팀장에 대해"큰 슬픔과 함께 고인을 넋을 위로한다”면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우리 새누리당은 소중하기 이를 데 없는 두 분의 동지를 잃었다”라고 말했다.이어 “고 김우동 팀장을 애도하는 뜻에서, 새누리당은 금일 하루, 조용한 유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편 김 팀장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돼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선진화된 정치를 갈망하는 일반 국민들이 모인 '선진화 정치개혁국민연합'(정개연, 상임대표 이기춘)는 12일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선진화정치개혁국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성명에서"대한민국 선진 기수의 선봉인 박근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며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선진 한국을 이끌어갈 것을 염원하며 그 승리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은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를 준비 안된 대통령 후보라고 말하지만, 정치경력이 일천하기 그지없는 문재인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말입니까?"라며 "아니면 정책은 커녕 박근혜 후보를 끌어내리려고만 하는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가 준비된 후보라는 말입니까? 이 시대에 준비된 대통령이라면 칼까지 맞으면서 15년의 정치역정을 꾸려온 여성리더인 박근혜 후보가 유일합니다."라고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이들은 "이제는 모든 정책을 미래지향적인 선진화정책으로 바꿔가야만 한다"면서 "정치쇄신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지지선언에는 이기춘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대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0일 저녁 2차 제18대 대통령후보자 TV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1차 TV토론과 마찬가지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공세를 펼쳤다. 1차 TV토론 때보다는 다소 약해진 공세였지만 이 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 후보를 물고 늘어지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이 대선 후보 TV토론 참가 자격을 엄격하게 한 `이정희 방지법`을 발의한 데 대해 "토론을 보고 불리하니 기회조차 주지 않겠다고 하니 놀랍다"라며 "박정희 스타일, 유신 스타일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비꼬았다. 또한 이 후보는 1차토론 때 박 후보에게 질의했던 6억원에 대해 또다시 묻기도 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지금 이 후보는 (지난번과) 똑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며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답을 드렸다"고 답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이 후보가 자신에게 최저임금을 아냐고 묻자 "올해 최저임금은 4580원이며 내년에는 4860원으로 책정됐다"고 답한 뒤, "(이 후보가) 스무고개를 풀듯이 하거나 마치 학교에서 선생이 학생에게 숙제를 해왔느냐고 따지는 것이 과연 대선 토론에 적합한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이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