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4.11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가 “무소속의 이윤성 후보가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뒷조사를 하고 다녔다”며 이 후보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5일 긴급기자회견을 가진 윤 후보는 “이 후보가 공작적인 정치음해를 위해 홀로 사는 어머니에 대한 뒷조사를 했다”면서 “이 후보는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 후보의 시대착오적인 행태에 놀라움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라며 “평생 자식이 잘 되기만 바라던 어머니를 생각하면 죄스러움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또 “4선의 중진의원이 공천에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정서와 여론을 왜곡시키는 것도 안타까운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남동구의 정치적 좌장으로 남는 것조차 어렵게 됐다. 이 문제에 대해 당당히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지난 3일 개최된 토론회의 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좌관이 윤 후보의 노모가 혼자 살고 있는 것을 알고 확인차 질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인천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남동갑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윤태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박남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세종시는 이번 4.11 총선거 치러지는 전국 246개 선거구 가운데 인구가 10만이 채 안되는 가장 작은 선거구이지만 향후 정국의 중요한 방향타가 될 정도로 의미는 결코 작지않다.세종시는 시가 탄생한 후 처음으로 국회의원과 시장을 동시에 선출하는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9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에는 새누리당 신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 그리고 자유선진당의 심대평 후보가 격돌해 1강1중1약의 판세로 굳어지고 있다.1강1중1약으로 판세가 굳어지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막판 후보단일화를 통한 보수연대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지지율이 가장 뒤처지는 새누리당 신진 후보가 자유선진당 심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세종시를 자유선진당에 양보해 후일 제기될 보수연대의 매개로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주장이다.서경석 목사는 우파진영이 충청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지지율이 미미한 후보의 사퇴를 전제로 우파후보간 단일화를 촉구하는 가운데 세종시의 경우 신진 후보의 사퇴를 제안한바 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경우 신 후보가 얻은 지지율을 심 후보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KBS 새노조가 입수해 폭로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대대적인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기름을 부은 듯 12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정국을 뒤흔들고 있다.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지난 29일 강원도를 찾은 자리에서 “이명박·새누리당이 무차별적으로 사찰한 보고서가 발견됐고 이 내용이 VIP에게 보고됐을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했다.민주통합당은 민간인 불법사찰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총공세를 펴며 하야, 탄핵 을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민주당 MB·새누리 심판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범국민적으로 대통령 하야를 논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며 이 대통령을 정조준했다.박 의원은 “이 사찰기록은 청와대는 물론 새누리당도 서로 공유하면서 활용해 왔다”면서 “왜 박근혜 위원장이 민간인 사찰에 소극적인가에 대한 대답을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것”며 박근혜 위원장도 거론했다.새누리당은 KBS 새노조의 폭로 방송이 있은 29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민간인 불법사찰에서 친박계 등 여당 의원들도 피해자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상일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내고 민간인 사찰의 실태가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정당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무소속으로 대구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4.11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 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기조 예비후보.정기조 예비후보는 “대구가 한때 3대 도시로 분류될만큼 역동성이 넘치고 대구경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간다고 할만큼 희망에 넘친 도시였는데 지금은 젊은이들이 대구에서 더 이상의 비전을 찾지 못해 대구를 떠나는 등 20년 전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기조 예비후보는 “그래서 대구시민들이 지난 몇 번의 총선에서 지금의 새누리당 일색으로 뽑아 대구발전을 기대했지만 더욱 낙후시켰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오랜 대구시민의 염원이기도 했던 신공항마저도 표류시키고 말았다”며 비난했다. 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대구발전을 도모하겠다면 이번 총선공약에서 신공항을 제1공약으로 내세워함에도 불구하고 신공항 공약을 정략적으로 제외시켰다”고 지적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시민들의 따끔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신공항은 대구인근 배후도시의 산업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어 낙후된 대구 경북의 경제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국가적으로 필요한 국책사업인만큼 무소속 당선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후보등록 첫날인 22일 정해은 자유선진당 대구시당 상임부위원장은 “자유선진당 대구동갑후보직을 사퇴하고 무소속 오태동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정 상임부위원장은 “오 후보와 연대하는 대신 정당투표는 자유선진당으로 유인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말했다.정 상임부위원장은 “몇달전만 하더라도 대구가 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일었으나 총선을 목전에 두고 자유선진당을 찍으면 민주통합당이 당선된다는 논리에 휘말려 지역정치가 표류하는 것을 두고볼 수가 없어 우선 보수진영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정 상임부위원장은 “창사랑 전국회장으로서 향후 이회창 전 대표와 당을 위해 비례대표 1석이라도 더 얻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후보로 직접 뛰는 것보다 보수진영 후보단일화를 통해 후보는 무소속을 찍되 정당투표는 자유선진당으로 유인하자는 것이 저의 충심임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정 상임부위원장이 지역내에서 자유선진당에 대한 지지율이 미약해 당선가능성이 희박할 뿐 아니라 창사랑 대표로서 이 전 대표의 명예선대위원장직 사퇴에 따른 동조 행보로 보고 있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4.11 총선을 앞두고 정해은 자유선진당 대구시당 상임부위원장은 “대구지역에 자유선진당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이회창 전 대표의 대구출마를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정 상임부위원장은 “홀홀단신보다 유력인물이 출마할 경우 자유선진당 바람 일으킬 수 있고 이곳에서 한 두곳만 얻으면 전국정당화 교두보가 마련되고 제2당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정 상임부위원장은 또 “지난 10여년 이상 새누리당이 지역의 단체장과 국회의원을 휩쓸며 일당독주를 했지만 대구경제를 나락으로 내몰아놓고 또 표를 달라고 떼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자유선진당이 대구 전 지역에 후보를 내 지역경제를 파탄시킨 새누리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세력으로서 지역주민의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그는 “대구가 한나라당 텃밭이라 자유선진당의 간판으로 이길 수 있겠느냐, 철없는 도전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상임부위원장은 또 “5개월전만 해도 동남권신공항 무산 등으로 지역의 민심이반이 극심했는데 한명숙 대표의 ‘한의 정치’ ‘정치보복 가능성’이 제기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사진작가이자 수필가이기도 한 임윤식 시인이 첫 시집 ‘약사암에서 띄우는 편지’에 이어 두 번째 시집 ‘나무도 뜨거운 가슴은 있다’(출판사 시안)를 냈다. 임윤식 시인은 시간이 날 때마다 카메라와 배낭을 챙겨들고 전국을 돌며 산이란 산, 섬이란 섬,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보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모습들이 영락없이 역마살 낀 사람이다.산을 바라보면 오르지 않고는 기분이 전환되지 않는 알피니스트인가 하면 보이는 것은 모조리 카메라에 담아내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고 자연을 보고 한줄의 시로 분출해 내지 않으면 폭발하고야 마는 활화산 같은 열정의 소유자이기도 하다.그런 그의 열정을 토해 만든 두 번째 시집 ‘나무도 뜨거운....’는 임 시인이 때로는 암벽을 타며 대롱대롱 메달려 있는 동안 스쳐가는 순간적인 ‘영감’이나 백사장을 게처럼 기어가다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눈에 젖어든 찰라적 ‘잔상’들을 주제로 쓴 시들의 모음집이다. 이번 ‘나무도 뜨거운.....’에서 특히 북한산 인수봉, 지리산 천왕봉, 월악산 영봉 등 국내 유명산을 죄다 종주하는 동안 쓴 산시들이 이동순 시인의 평가처럼 ‘거룩한 침묵을 일깨워 줘.....’책을 읽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해적발언’과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해군예비역들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궐기대회가 열렸다. 해군사관학교총동창회 등은 15일 오후 서울 대방동 해군회관에 모여 ‘해양주권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된 김지윤 전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의 ‘해적발언’을 성토했다.집회에 참석한 50~60대 해군 예비역 500여명은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산적이며, 경찰은 도적이냐? 해군기지가 해적기지면 육군벙커는 산적산채란 말이냐?”며 분노했다. 이들은 “그간 누가 장난삼아 해군을 ‘뱃놈’이라해도 속이 뒤틀렸는데 해적이라, 이런 개망나니같은 짓거리를 보고만 있으란 말이냐? 미친개는 몽둥이가 제격이라 했다”며 격렬히 성토했다. 또 “제주 해군기지는 해양주권 수호의 핵심”이라며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는 해군을 ‘해적’으로 칭한 것은 모욕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한상기 해군사관학교총동창회장은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를 추진하고 이를 ‘해적기지’라고 비하하는 세력들은 어느 나라 국적의 사람이냐”며 “대한민국 해군이 ‘해적’이라면 대한민국은 ‘해적의 나라’”라고 말했다.연사로 나선 「국가수호정책연구소」백동일 대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07년에 뿌린 ‘아름다운 승복문화’가 만5년이 지난 2012년 3월, 4월 총선을 앞두고 화려하게 꽃피고 있다.4.11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여, 야의 후보공천 결과에 불복해 일부 의원들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기도 했지만 특히 여권에서는 아름다운 승복문화가 줄을 잇고 있다.대표적으로 공천이 유력시 되었던 김영삼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는 공천 탈락후 새누리당을 맹비난하며 신당창당, 무소속 출마 등을 고려했지만 결국 공천결과에 승복했다.김무성 의원도 ‘좌파정권 출현을 용납할 수 없다’며 공천결과에 승복했고 안상수 전 대표도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지정되자 강력 반발, 무소속 출마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결국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당초 낙천의원들이 탈당 후 신당창당 또는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여,야간 박빙의 대결에서 자칫 여권의 참패를 불러올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바 있었다.새누리당은 “새누리당 공천 결과에 대한 아름다운 승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고 “당을 위한 한알의 밀알이 돼준 모든 분들의 마음을 모아 반드시 국민이 감동하는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현재 새누리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김원이 자유선진당 전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 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바꿀 가장 깨끗하고 참신함으로 오는 4.11 총선에서 주민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며 달서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지난 10년간 대구경제를 살리겠다고 해 국회의원과 시장을 뽑아줬지만 시민들은 더 먹고 살기도 힘들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그들은 그간 대구시민들이 기대한 동남권신공항 유치를 무산시켜 버린 것에 대해 책임도 지지 않고 또다시 표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도 10여년 이상을 의원을 지내는 동안 국민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될만한 특별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정치권에서 복지지상주의를 외치고 있지만 학자금 대출을 받은 20대 대학생이 취업을 못해 대출금을 제때에 갚지 못해 신량불량자로 전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권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달서을에는 야권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 위원장을 비롯 10여명 이상의 새누리당 후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고 공천탈락 후보들 중에는 무소속 출마도 예상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혹 이번 총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