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지난 10년간 대구경제를 살리겠다고 해 국회의원과 시장을 뽑아줬지만 시민들은 더 먹고 살기도 힘들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그들은 그간 대구시민들이 기대한 동남권신공항 유치를 무산시켜 버린 것에 대해 책임도 지지 않고 또다시 표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도 10여년 이상을 의원을 지내는 동안 국민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될만한 특별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치권에서 복지지상주의를 외치고 있지만 학자금 대출을 받은 20대 대학생이 취업을 못해 대출금을 제때에 갚지 못해 신량불량자로 전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권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달서을에는 야권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 위원장을 비롯 10여명 이상의 새누리당 후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고 공천탈락 후보들 중에는 무소속 출마도 예상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혹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 지지해준 시민들을 배신하고 다시 새누리당으로 복당하고 말 것”이라며 “유일한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원이 위원장은 대구신천초등학교, 대구동중학교, 대구농림고등학교, 한사실업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 자유선진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중앙위원회 부의장을 지냈고 식품산업연구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