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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임윤식 시인, 두번째 시집 발간

나무도 뜨거운 가슴은 있다

 
- 시인이자 수필가, 사진작가, 알피니스트에다가 여행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임윤식 시인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사진작가이자 수필가이기도 한 임윤식 시인이 첫 시집 ‘약사암에서 띄우는 편지’에 이어 두 번째 시집 ‘나무도 뜨거운 가슴은 있다’(출판사 시안)를 냈다.

임윤식 시인은 시간이 날 때마다 카메라와 배낭을 챙겨들고 전국을 돌며 산이란 산, 섬이란 섬,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보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모습들이 영락없이 역마살 낀 사람이다.

산을 바라보면 오르지 않고는 기분이 전환되지 않는 알피니스트인가 하면 보이는 것은 모조리 카메라에 담아내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고 자연을 보고 한줄의 시로 분출해 내지 않으면 폭발하고야 마는 활화산 같은 열정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의 열정을 토해 만든 두 번째 시집 ‘나무도 뜨거운....’는 임 시인이 때로는 암벽을 타며 대롱대롱 메달려 있는 동안 스쳐가는 순간적인 ‘영감’이나 백사장을 게처럼 기어가다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눈에 젖어든 찰라적 ‘잔상’들을 주제로 쓴 시들의 모음집이다.
 
-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등 여러곳에서 임윤식 시인이 쓴 시를 만날 수 있는데 그의 시를 잘 읽었다고 연락하면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는 행운도 생긴다.
이번 ‘나무도 뜨거운.....’에서 특히 북한산 인수봉, 지리산 천왕봉, 월악산 영봉 등 국내 유명산을 죄다 종주하는 동안 쓴 산시들이 이동순 시인의 평가처럼 ‘거룩한 침묵을 일깨워 줘.....’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때로는 장엄한 침묵을, 때로는 몰아적 감동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동순 시인은 “임윤식 시인의 시의 첫인상은 시정신에 무르녹아있는 신선하고 풍부한 산의 기운과 올곧은 정기다. 우주의 대자연의 고농축이 그대로 산이요, 그 산을 가슴에 담고 있다.”고 말하고 “항상 온유하고 너그러운 미소를 만면에 머금고 있지만 작품에 임하는 결의만큼은 시 ‘꽃샘추위’에 등장하는 구절처럼 ‘매섭게 쏟아내는 눈초리’‘끈질긴 집념’‘순간순간 몰아치는 날카로운 기세와 같다”고 평가했다.

오세영 시인(서울대 명예교수)은 “임윤식 시인은 시인이기에 앞서 등산가이다. 그래서 그의 시는 자연과 우주에 대한 장엄한 퍼스펙티브를 지니고 있다. 그는 또 사진작가이기 때문에 그의 시는 항상 삶과 현실을 살아있는 눈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가난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 공동체에 대한 헌신, 지식인으로서의 부단한 자기성찰 등은 우리들의 의식을 서늘하게 깨우쳐 준다”고 비평했다.

오탁번 시인(고려대 명예교수)는 “그의 강인한 몸에 비하면 그의 시는 사뭇 수줍음을 잘 타는 풋풋한 감성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어 늘 소년같고 청년같다. 꾸미지 않는 어조로 토해내는 그의 작품은 언제나 시적 자아의 오롯한 눈망울이 눈물겹게 떠오른다. 자연을 노래하면서도 그것이 지닌 객관적 사물성보다는 항상 서정적 자아의 눈높이로 발보기 때문에 풍경으로서의 자연만이 아니라 그안에 투영된 시인의 생애가 번뜩이며 묻어나고 있다”고 평했다.
 
- 이번에 발간된 제2집 "나무도 뜨거운 가슴은 있다"
임윤식 시인은 지난 1947년 9월 14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투자증권 런던사무소장과 이사를 거쳐 제주은행 부행장(상무)을 역임한 경제인이기도 하다.

시와 창작 추천으로 시인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 시와 창작작가회 회장, 서초문인협회 사무국장, 경제풍월 편집장과 부사장을 거쳐 현재 월간 오늘의 한국 편집인/사장을 맡고 있다.

월악산 영봉

거추장스러운 옷도 벗어버려야 하고
화장도 다 지워야 한다
본래의 알몸 그대로만 보여야 한다

월악 영봉 오르는 길은
나신裸身의 성지聖地를 향해 가는 수행길이다
하나 하나 허물 벗어 던지고
몸속 깊이 숨어있던 찌꺼기까지 모두 쏟아낸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드디어 드러내는 웅장한 암봉
조물주가 처음 빚은 모습 그대로
발가벗은 채 우뚝 서 있다

어느 성자聖者 한분
지금 참선 중이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