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과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 박창신)는 7월 17일(목),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러시아–부천 애니메이션 기업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의 주요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부천 지역 콘텐츠 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 제작 및 해외 유통, 기술 협력 등 실질적 협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러시아 국영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SMF(Soyuz Mult Film)와 RAFA(러시아애니메이션협회) 관계자 5명이 방한하였으며, 한국 측에서는 부천 소재 애니메이션 기업 대표들과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KAIA) 소속 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러시아에서는 RAFA 회장 이리나 마스투소바(Irina Mastusova), 경영 부대표 카테리나 프셰니치나(Katerina Pshenitsyna) 등이 참석하였고, 한국에서는 ▲스튜디오애니멀 조경훈 대표 ▲크리에이티브섬 조혜승 대표 ▲잭스트리 이원철 대표 ▲이노픽스 이성진 대표 ▲아트플러스엠 서동원 대표 ▲두루픽스 김현수 대표 등이 함께했다. KAIA 회장인 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도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18일(금) 오후, 함지산 산사태 위험지역과 노곡동 침수 피해 지역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거나 이미 발생한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대구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산사태나 침수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장비 작동 상태 및 응급 복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점검을 마친 김 권한대행은 “시와 구·군 부단체장, 관계 기관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장비와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확인해 달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이후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지난 7월 18일,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폐지를 청구한 주민조례청구안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의회 자문체계 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청구조례안의 정책적 타당성과 조례 존폐에 따른 지역사회 영향 등을 폭넓게 논의한 자리였다. 특히 폐지 청구 대상이 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는 지난해 4월 대구시장의 발의로 제정됐으며, 같은 해 6월 시민단체 등을 통해 주민조례청구 방식으로 폐지가 요청된 상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에 앞서 7월 8일, 해당 조례의 청구인 대표 및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조례 폐지 취지와 배경을 청취한 바 있다. 윤영애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사안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심사숙고하여 향후 조례안 심사에 신중하게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정자문위원들은 자치, 행정, 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다음과 같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김성진 남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 회장 김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노남옥 의원이 동구 지역 산불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지난 16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 노 의원은 “대부분의 산불은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유도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구청장의 책무 규정, ▲산불방지 대책 수립, ▲실태조사 실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 ▲산불방지 유공자 포상 등 실질적인 산불 대응 방안이 담겼다. 앞서 노 의원은 제34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성군 및 대구 북구 서변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 사고를 언급하며, 동구의 화재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을 적극 제기한 바 있다. 노 의원은 “동구 지역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며 “구 차원의 체계적인 산불 대응 시스템이 조속히 마련되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민생경제 지원 정책으로, 대구시에는 총 6,841억 원 규모가 배정됐다. 여기에 대구사랑상품권 2,800억 원 할인충전 등 시 자체 재원을 포함하면 연내 총 1조 원 이상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공급될 전망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대구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 형태로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동네마트, 전통시장,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결제·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소멸된다. 첫 주(7월 21~25일)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IM샵’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평일 중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영업점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7일 오후 1시 50분, 대구 전 지역(군위군 제외)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폭우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대구시는 이번 지시를 통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추락 방지 시설과 과거 인명 피해가 있었던 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를 지시했으며, 산사태와 산불 발생지에 대해서는 골막이와 사방댐 등 2차 피해 방지 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지하공간과 저지대 하천변 등 인명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노약자‧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대피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것을 지시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긴급 지시사항은 다음과 같다. 피해 현장 총력 대응: 대구시청, 유관기관, 소방, 경찰 등 모든 관계기관은 현장에서 전방위 협조 체계를 가동할 것. 침수지역 자원 총투입: 가능한 모든 장비 및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할 것. 주민 대피 조치 철저: 피해 우려 지역에 거주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5일, 조덕호 대구대 명예교수는 SOI(Society of Open Innovation)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과 정신혁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에서 기술혁신 시대 이후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을 돌아보며, 시장경제의 전환, 지속가능성, 환경 위기 대응, 그리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중심으로 포괄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기술 진보의 단계에 진입했지만, 그 진보가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시장경제, 공유경제, 구독경제의 다음 단계로서 역구독 경제(Reverse Subscription Economy)’를 제시했다. 이는 소비자가 구독료를 지급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구조를 넘어, 개인의 데이터의 사용을 허용하는 대가로 자금을 받는 새로운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데이터를 4차 산업혁명의 원유로 비유하면서도, 실제로 개인 데이터는 보상없이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있다”며, 그는 데이터의 발생 주체가 스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 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1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과 광복회 대구시지부(지부장 우대현)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광복회 김진 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7월의 ‘이달의 독립운동’ 주제로 대한광복회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광복회는 1915년 음력 7월 15일,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기 위해 대구 달성공원에서 창립된 무장 독립운동단체로,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에서는 광복회의 항일투쟁 역사를 조명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우대현 지부장의 약사 보고, 박지극 시인의 대한광복회 포고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김종술 보훈청장과 김진 부회장이 각각 기념사를 통해 대한광복회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정신의 계승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상진 총사령의 증손 박필훈 씨, 김한종 충청도지부장의 손자 김경식 씨, 우재룡 지휘장의 아들 우대현 지부장, 이병찬 전라도지부장의 증손 이덕규 씨 등 대한광복회 독립운동가의 후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중국 칭다오시와의 자매도시 교류 재개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대구시는 중국 칭다오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국제자매도시 교류의 달’ 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표단은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전방위 교류 재개를 모색할 예정이다. 칭다오시는 산둥성에 위치한 부성급 도시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대구시와는 오랜 교류 관계를 이어온 곳이다. 양 도시는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32년째 공공·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교류를 다시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공식 방문은 지난 3월 칭다오시 외판 부주임 일행의 대구 방문 이후 양측이 협의해 추진된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국제 정세로 한동안 멈췄던 교류를 다시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양 도시는 최근 경제, 산업, 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 대구 지역 금속 절삭·공작기계 관련 8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 세계육상마스터즈대회가 400여 일을 앞두고 국제육상마스터즈연맹(WMAC) 실사단의 현장 점검을 받으며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1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보고하고, WMAC 실사단과 출입기자단이 다양한 질의를 주고받으며 대회의 방향성과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WMAC 마기 정만 회장, 알람벨 경기 부회장, 후안 오르도네즈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대회 조직위원회 진기훈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맡았다. 국내외 7천여 명 참가 예상… 경기장 접근성·인프라 우수 대회는 오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며, 개회식은 8월 21일에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35세 이상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직위는 국내 선수 4,000명, 해외 선수 3,000명을 기본 목표로 하되,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하면 약 7,0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기장은 모두 대구스타디움에서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선수와 관람객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