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여러 이웃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나누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이번 서비스는 예술회관이 주관하는 공연(인천&아츠, 기획공연, 4개 예술단 공연) 객석의 일정 부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서비스이다.“문화나누미 서비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록된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정, 아동복지시설, 전․의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 센터, 아동복지시설, 경찰서를 통해 기관별로 다음 달 공연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지난 11월과 12월 동안 약 500여명이 “문화나누미 서비스”를 통해 공연을 관람 하였으며, 현재 2010년 1월에 공연 될 “신년음악회”와 인천시립극단의 가족극 “헨젤과 그레텔”의 신청을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예술지원과 032)420-2733로 문의 바란다.
지난 2008년 매 공연 매진사례를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힘입어 올해에는 횟수를 늘려 매달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선보였던 커피 콘서트 마지막 무대가 12월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측은 30일 밝혔다.커피콘서트는 알찬 공연 내용으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한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과 저녁공연을 보기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단순한 공연관람이 아닌 무대 주인공이 들려주는 작품에 대한 해설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다가올 2010년에는 발레, 클래식, 재즈, 성악, 블루스 등 더욱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여 한층 더 수준 높고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로 거듭날 예정이다.올해 마지막은 12월 16일 아카펠라그룹 보이쳐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선물 크리스마스 풍경은 순백의 겨울처럼 하얗고 투명한 목소리만으로 구성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음악으로 꾸며지며 가족,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감상하며 추억과 낭만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타임즈]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챔버오케스트라의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노래의 날개위에”가 12월 5일 공연된다.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창작의 활성화를 위하여 인천&아츠 기획한 지역예술단체 지원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무대는 10월 임미희 오페라단의 “영화속의 아리아”, 11월 구보댄스컴퍼니의 “피론의 돼지”에 이은 세 번째 공연이다.1999년 3월 첫 연주회로 활동을 시작한 인천챔버오케스트라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중석 지휘자와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연주단원들이 뜻을 모아 자생적으로 탄생한 오케스트라다. 창단 후 10년 동안 꾸준히 정기연주회 및 다양한 기획연주, 초청 연주 등 13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으로 인천 지역 음악 발전에 이바지 한 것으로 알려진다.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쉽고 명쾌한 해설로 관객들에게 멘델스존의 음악세계를 깊이 있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타임스 신창원
12월 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종솔로이스츠 공연이 있을 것이라고 23일 전했다.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세련된 앙상블’, ‘세계 최고 수준의 현악 앙상블’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인들은 매료시킨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가 오는 12월 인천 관객들을 만난다. 줄리아드 음악원 강효 교수가 1995년 한국연주자들을 주축으로 만든 세종솔로이스츠는 이후 다양한 국적을 가진 그의 제자들과 함께 100여 개국, 350여 차례가 넘는 연주회를 통해 성장했다. 올해로 창립15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는 한국문화의 찬란한 꽃을 피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세종’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유명하다. 흠결 없는 연주와 엄청난 집중력이 만드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그들의 무대는 젊은 음악가들의 넘치는 재기와 펄펄 뛰는 활력으로 넘친다.이번 연주회에서 세종솔로이스츠는 ‘PASSION’이라는 부제에 맞는 뜨거운 연주를 들려준다. 인천의 겨울밤을 현악의 에너지로 뜨겁게 달굴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로 가슴 속에 숨어 있던 열정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전통과 예술의 거리를 상징하는 인사동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인사미술제가 제3회를 맞이하여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수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사동의 미와 전통, 그리고 새로운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15개 화랑이 중심이 되어 한국의 대표적인 화랑거리 인사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제3회 인사미술제”에는 많은 작가들의 동참은 물론 한국의 팝 아트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가람화랑에 김지혜, 갤러리 고도에 이 안, 갤러리 아트싸이트에 김성엽, 윤종석, 임태규, 장재록, 잭슨홍, 하용주, 갤러리 우림에 장유호, 안윤모, 남경화랑에 최석운, 노화랑에 박형진, 동산방화랑에 이아영, 임택, 모인화랑에 노준, 안수연, 이화백, 백송화랑에 박종호, 양은주, 임동승, 본화랑에 아트놈, 이재민, 이지현, 선화랑에 김경민, 신선미, 이길우, 이승오, 최영돈, 홍지연, 홍지윤, 윤갤러리에 조영남, 인사갤러리에 김썽정, 낸시랭, 박영숙, 송광연, 오지영, 조정화, 장영진, 한상윤, 하나아트갤러리에 파야, 박성수, 강영민, 가나아트갤러리에 유영운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더타임즈] 12월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인천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헨델서거 250주년을 기념하여 오라토리오 “메시”가 연주된다.화려한 화성과 유려한 선율, 극적인 효과의 솔직한 분출 등 오페라 작곡가인 헨델만이 구사 할 수 있었던 기법을 총 동원한 “메시아”는 그때까지 헨델을 포함한 당시 작곡가들이 오페라나 오라토리오에서 보여주던 아리아, 혹은 주인공들의 이중창, 삼중창보다 합창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곡이다.그 중에서도 제2부의 “할렐루야”는 듣는 이에게 종교의 테두리를 초월한 감동을 준다.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메시아」연주는 1998년 송년음악회 이후 11년만의 무대라는 것과 테너 강무림, 베이스 김요한 등 그 시절의 멤버가 다시 한번 한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의의를 지닌다. 또한 소프라노 김은경,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의 실력파 성악가들과 국내 최고의 오페라 합창단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러스가 이번 송년음악회에 힘을 더해 준다.더타임스 신창원
인천의 차세대 춤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인천시립무용단은 한 해 동안 전국 규모의 각종 무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인천을 빛낸 무용 꿈나무들을 초청, 그들의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인천을 빛낼 차세대 무용가전”이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18일 발표했다. 장차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할 차세대 춤꾼들의 무대인 이번 무대는 인천 무용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이자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정은과 강동희는 각각 한양대학교 콩쿠르 은상과 인천무용협회 대상을 수상하여 당당히 인천을 빛낼 차세대 무용가로 금의환향하였다. 그 외에도 한국전통 춤인 살풀이로 한국무용협회 수석상을 수상한 박진주와 발레 “백조의 호수”로 대한민국무용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택영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초·중·고등학생 개인 작품을 비롯하여 단체 작품까지 다양한 출연자들과 작품이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인천시립무용단에서의 활동을 통해 앞으로 인천 무용을 이끌어 갈 상임단원 김동미와 윤샘의 살풀이와 태평무도 이번 공연을 통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통과 좌절 그리고 두려움에 대한 불안한 심리를 과도하게 뒤틀어진 인체의 모습이나 과장된 표현으로 형상화하여 우리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공포감을 과감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한 젊은 작가의 작품이 “제3회 인사미술제 ‘이 안 Anxiety’ 전”을 통해 예고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갤러리 고도”에서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강렬한 혼을 담은 작품들이 다수 선을 보일 예정으로 작품마다 각각의 독특한 고통과 번뇌를 전하고 있어 감상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과도하게 뒤틀려진 몸, 과장되게 팽창된 근육 등을 통하여 인간 존재의 불안 심리를 형상화한 이 안 작가의 전시는 작가가 아직 젊은 나이지만 인체 형상에 심리를 담는 탁월한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 싱가폴, 대만, 일본 등지에서 큰 관심을 받는 등 해외에서 먼저 주목하고 있다.이 안 작가는 “내면의 불안을 떨쳐버릴 수 없음을 인정한 후 지금의 작품들을 탄생시켰다.”며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좌절도 해보고 어떤 일에 실망도 해보고 넘지 못 할 것 같은 벽
새로움을 갈구하며 어제보다는 오늘을, 오늘보다는 내일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연극인들이, 쓸쓸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을을 음미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이별이라는 소재로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2009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창작뮤지컬 사춘기’의 제작진이었던 작가 이희준과 연출 김운기, 작곡 박정아가 다시 뭉쳐 “창작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라는 작품으로 대학로를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훈훈한 정을 선사하고 있다.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지난달 30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공연되는 창작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에는 이들 트리플 맴버 외에도 음악감독 배홍은과 안무 구 호, 피아니스트 신정현, 조명 이우형 등이 동참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김지홍, 김정민, 정훈석, 김영지, 이나영, 서상천이 배우로 출연하여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이별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창자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는 기존 연극과 뮤지컬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방식을 선택하여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연극의 강렬한 드라마적 요소에 뮤
지난 2009년 5월, 개막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대학로를 평정했던 연극 동치미(작/연출 김용을)가 또 다시 연극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이에 연극계의 한 관계자는 이렇듯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네티즌의 극찬과 호평이 공연계와 예매관련 사이트를 가득 메우고 있음은 연극 동치미의 작품성과 저력이 어떠한 것인지를 짐작하게 하는 단초 역할을 한다.고 평했다.이와 관련, 김용을 대표는 이 연극은 사실, 저의 이야기이다. 저희 부모님께 그 동안의 송구함을 사죄드리는 뜻으로 담담하게 펼쳐냈던 연극이 일반인들에게 이처럼 반향을 일으킬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공연 흥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김 대표는 이어 처음 공연을 봤을 때에는 가슴이 아리고 눈물을 참을 수 없어 무척 힘들다.며, 공연이 끝난 후 후배작가와 만나게 되면 반드시 때려주겠다고 혀를물며 다짐 했었다. 하지만 결국, 작가와 만나 수고했다. 애썼어. 고맙다.. 만을 연신 되내이는 저를 발견하고는 또 한번 자괴감을 느껴야 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극의 구성을 들여다 보면 특별히 파격적이거나 새로운 내용이 담겨진 것도 아니다. 그저 1남 2녀를 낳아 키우고 시집 장가 보냈던 노부부의 일상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