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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창작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이별”

 
- 열연 중인 배우들의 모습
ⓒ 제공 MJStarfish
새로움을 갈구하며 어제보다는 오늘을, 오늘보다는 내일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연극인들이, 쓸쓸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을을 음미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이별이라는 소재로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9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창작뮤지컬 사춘기’의 제작진이었던 작가 이희준과 연출 김운기, 작곡 박정아가 다시 뭉쳐 “창작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라는 작품으로 대학로를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훈훈한 정을 선사하고 있다.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지난달 30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공연되는 창작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에는 이들 트리플 맴버 외에도 음악감독 배홍은과 안무 구 호, 피아니스트 신정현, 조명 이우형 등이 동참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김지홍, 김정민, 정훈석, 김영지, 이나영, 서상천이 배우로 출연하여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이별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창자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는 기존 연극과 뮤지컬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방식을 선택하여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연극의 강렬한 드라마적 요소에 뮤지컬의 유희적 가무 이미지가 더해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창작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포스터
ⓒ 제공 MJStarfish
무대와 관객 사이가 불과 1M에 불과한 소극장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을 뿐더러 무대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그랜드피아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때로는 격정적이고 슬픈 음악의 선율을 선사하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으며, 피아노의 선율과 배우들의 호흡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명의 여자배우와 네명의 남자배우가 시종일관 뿜어내는 열기와 자신이 맞고 있는 캐릭터의 성격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표현하여 런닝타임 80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고 있다는 평가도 아울러 받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속, 창작극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의 롱런을 기대해 본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시놉시스>

초등학교 1학년 나발, 수녀, 동태는 동배골 삼총사다.
수녀는 술 따르는 엄마를 닮아 노래를 잘 한다.
나발이는 수녀만 곁에 있으면 씩씩해지고, 용감해진다.
고아원에서 통학하는 동태는 절대로 나발이 꼬붕이 아니다.

나발이 아버지는 라디오에 전화 걸어 노래를 한다.
김치냉장고가 경품으로 걸려 있다.
나발이의 형 가발이는 동배골 신동이다.
고시공부 중인데, 갈 길이 멀다.
나발이 엄마는 욱하는 성질만 빼면 신사임당이다.

동배고등학교에 엄친아 승호가 전학을 온다.
촌놈들 사이에서 자체 발광하는 승호.
수녀는 가슴이 설렌다.
게다가 승호는 노래도 멋지게 불러제낀다.

나발, 수녀, 동태, 승호는 청둥오리를 서리해
나발이 생일파티를 벌이는데,
그날 밤 수녀엄마네 술집에서 불이 난다.
석연치 않은 화재로 풍비박산 나는 마을.

우여곡절 끝에 서울에서 다시 모인 네 사람.
나발, 동태, 승호는 동업을 시작하고,
수녀는 승호와 동거를 시작한다.

서열 다툼을 하던 나발과 동태가 갈라서고,
무능력한 승호와 수녀 사이가 삐걱거린다.
나발을 바라보는 수녀의 눈은 슬프고,
수녀를 지켜보는 나발의 가슴은 무너지는데...

불이 나던 날 밤, 동배골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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