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임은정 검사의 북 콘서트가 6월 22일 오후 대구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렸다. “시대의 양심 검찰 내부고발자” 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임은정 검사는 그동안 내부고발자로서 검찰 내에서 겪어야 했던 수많은 어려움과 압력 힘들었던 과정을 진솔하게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그럼에도 외로운 이길을 갈수 있었던 것은 마음의 분노와 지지해준 국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언론이 정론직필을 내세우지만 그말 대로 했다면 언론 신뢰도가 이리 낮겠느냐며 일부 언론으로 인해 자신과 가족이 고통받은 것에 대한 섭섭함을 나타냈다. 변대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경상강원지부 사무국장 )이 사회를 본 북콘서트에서 임은정 검사는 자신을 직무 부적격자로 검찰조직이 배제하려 했어도 그때마다 자신은 살아남았다며 정의로운 이길을 계속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형사 사건에서의 검사 비리와 그에 맞서 정의를 위해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던 과정을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폭소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북콘서트는 정대호 시인이 대담자로 나서 임 검사에게 방청객의 질문지와 자신의 질문을 병행하여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대담후 임검사는 북콘서트에 찾아와 준 시민들에게 일일이
[ 더타임즈 마태식기자 ] 6월 19일 엑스코는 대구 50년을 위한 폐쇄성을 극복하고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엑스코는 이번 회의에서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주요현안을 해결하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립에 따른 글로벌 대구 건설에 앞장서는 MICE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코는 상반기 정례조회를 개최하면서 엑스코가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유연한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상길 사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3無(성별·지역·학력 철폐)’를 다시 한 번 주문했다. 2022년 9월 취임 당시 직원들과의 첫 대면에서도 직원 인사기록을 배제하고, 능력에 따른 인사와 새로운 시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안전관리 업무는 남성 영역이라는 성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여성 팀장을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하고, 직원의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엑스코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기간 연장* 등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지역 기업에 확산되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은 16일, 지난 15일 발생한 중리동 재활공장 화재에 대해 대구시와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고, 화재 사고 예방에 세심한 행정을 기울어야 할 것이라며 피해 입은 관계자들에 대한 지원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중리동 화재는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소방당국 동원령 1호와 대응 3단계까지 발령되고, 오늘(16일) 새벽 2시 40분쯤 약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재, 피해 동 13개 중 7개 동이 전소되고 6개 동은 부분적 피해를 입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구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동행,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구미경찰서, 운전면허학원, 사회공헌을 원하는 지역 기업과 혜택을 받는 이주민 여성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이주민 여성 5명의 1차 필기시험 합격 격려, 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서에서 관련 의견발표, 향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사회적 약자인 이주민 여성들에게 추진해오던 운전면허 1차 실기시험 합격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그 후속 조치로 2차 실기시험 합격을 위한 운전면허학원 등록시 개인부담금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운전면허교실은 체류 외국인(주로 이주민 여성)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하다가 2014년 5월부터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다문화가정 및 자녀까지 확대했다. 누리집과 10개 외국어로 번역된 문제집 CD를 활용해 1차 필기시험 준비를 돕지만, 2차 실기시험부터는 운전면허학원에 개인 부담(평균 72만5천원)으로 면허증을 취득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전면허학원협회에서는 기존 부담액을 60만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6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로컬브랜드페어 2023’에 참가한다. 이번 페어에서는 웹툰 콘텐츠 창작 수업, 기획 전시 및 MD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페어 참관자들에게 경북 로컬의 매력을 홍보하고 지역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페어 참가의 목표이다. 캠퍼스는 3일간 △4컷 만화 그리기 수업 △이모티콘 만들기 수업 △지역 작가 기획 전시 및 MD 판매 △캠퍼스 입주자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캠퍼스 입주 작가가 창작 수업을 기획·진행하며, 기획 전시로는 5월에 캠퍼스 전시홀에서 만나봤던 로우 작가의 작품들을 다양한 MD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4컷 만화 그리기 수업에서는 참가생들과 함께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나의 꿈’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그려볼 예정이다. 또한, 기획 전시에서는 포항의 특징을 담은 캐릭터와 작품을 통해서 지역의 매력을 발산하고 MD 판매를 통해 지역 창작자의 수입 활동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3월 개관한 캠퍼스는 경
-전국 울진금강송배 축구대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17일부터 6월 19일,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백암다목적운동장에서 2023 울진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울진군이 후원하고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 울진군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차 36개 팀, 2차 50개 팀 총 86개 팀의 1,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학년별로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6인제 및 8인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대회보다 참가팀이 더욱 늘었다. 군은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최상급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덕분으로 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축구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가족들의 울진군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대회는 단순 일회성의 페스티벌이 아닌 진정한 축구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정식 전국대회로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조화를 통해 모두가
-피해농가 농주와 최문기 영천시장- 최근 국지성 호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6월 14일 오후 4~5시경 영천시 금호읍, 북안면, 남부동 일대에 지름 0.5cm 정도의 우박이 쏟아져 포도, 살구, 고추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5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금호읍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라며, “향후 시에서도 피해 농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하고 사후관리 방법 안내 등 현장 기술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영천시는 국비를 포함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회원 농협별로 보험료를 5~7%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 실제 농가 자부담은 8~1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 현상에 대해 재해보험을 꼭 가입해 농업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중앙 및 도 계획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정밀조사를 실
-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영덕군이 민간투자를 통해 야심 차게 진행 중인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승인 심의를 통과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심의 결과는 지난 1월부터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에서 규제혁신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가 진행된 안건으로,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는 지난 4월 영덕군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승인신청을 받은 이후 지난달 25일 이뤄진 매립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이달 8일까지 심의를 거친 결과 영덕군의 매립목적 변경 신청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유수면 매립지는 준공 검사일로부터 10년 이내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없지만 주변 여건의 변화 등으로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경우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거쳐 공유수면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은 민간 자본 336억 원을 투입해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 사이 1.3km를 잇는 사업으로, 그간 사업 진행의 가장 큰 관문이었던 해수부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영덕군은 실시계획인가 등의 남은 절차에 속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안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
포항시는 16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와 홍보 부서 간 소셜미디어(SNS)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 소셜기자와 울산 남구 구정홍보단은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SNS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 남구 구정홍보단(SNS서포터즈, 명예기자, 블로그기자단)과 관계자 등 40여 명은 16일 시청을 방문해 SNS 동맹 협약을 체결한 후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인생샷’ 장소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일대를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과 울산 남구가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의 핵심 현안과 관광, 신산업 등 SNS 활용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와 울산 남구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진행해 우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한 바 있다. 양 도시는 SNS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홍보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호국공원, 추모대제- 경주시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임진왜란 431주기를 맞아 호국과 충의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을 기리기 위해 15일 호국공원에서 추모대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외동임란공신 숭모회(회장 김윤섭)가 주관, 이날 행사에는 공신 44위의 후손들과 숭모회 회원, 외동중학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추모사, 제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호 외동읍장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호국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을 바치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세대와 후손들이 호국과 충의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경주 지역에서의 전투는 총 4차례로 진행되었으며, 2차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는 비격진천뢰가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왜군들은 비격진천뢰를 처음 목격하고 혼란하여 성을 버리고 도망가 경주읍성을 탈환한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